B02–B05 · 라인 56개
Alekhine Defense
1.e4 Nf6. 나이트를 미끼로 백 폰들을 전진시킨다(e5·d4·c4·f4). 과하게 늘어난 중앙을 나중에 d6·c5로 허무는 것이 설계다. 나이트는 Nf6-d5-b6로 변방을 돌고, 그 템포 손해를 백 중앙의 과확장과 맞바꾼다.
평가는 '건전하지만 마이너'다. 엔진은 +0.7 수준으로 백 우세를 보지만, 리체스 유저 통계에서는 백 48% 대 흑 48%로 흑이 전혀 밀리지 않는다. 최정상에서는 기습용이다. 피셔가 1972년 세계선수권에서 두 번 꺼내 1승 1무를 거둔 것이 가장 유명하다.
나이트를 미끼로 백 폰들을 전진시킨다. e5·d4·c4·f4로 과하게 늘어난 중앙을 나중에 d6·c5로 허무는 것이 설계다. 나이트는 Nf6-d5-b6로 변방을 돌고, 그 템포 손해를 백 중앙의 과확장과 맞바꾼다.
현대 표준은 4.Nf3다. e5 쐐기를 유지한 채 전개를 마친다. 4...Bg4에는 h3·Be2, 4...dxe5 5.Nxe5 c6에는 h3·Bc4 정도로 평범하게 두면 +0.5 안팎의 우위가 남는다. 절제한 대신 흑에게 표적을 주지 않는 길이다.
가장 야심찬 길은 포 폰즈 어택이다. c4와 f4까지 밀어 공간을 최대로 잡는다. 공간도 최대, 리스크도 최대다 — 폰이 많이 나올수록 흑의 표적도 많아진다.
백 폰을 최대한 유인한 뒤 d6와 c5로 중앙을 두드린다. 그때까지 공간 열세 국면을 버티는 수비 기술이 필수다. 엔진은 +0.7 수준으로 백 우세를 보지만, 리체스 유저 통계에서는 백 48% 대 흑 48%로 흑이 밀리지 않는다.
익스체인지의 보로네시 체계는 킹사이드 전개를 일부러 늦춘다. 흑이 노릴 f3 나이트도 d3 비숍도 없어서 반격 대상이 사라진다. 엠스가 백에게 추천했고 데이비스는 흑에게 큰 문제라고 썼다. 피셔가 1972년 세계선수권에서 알레킨을 두 번 꺼내 1승 1무를 거둔 것이 가장 유명한 실전이다.
나이트를 미끼로 백 폰들을 전진시킨다. e5·d4·c4·f4로 과하게 늘어난 중앙을 나중에 d6·c5로 허무는 것이 설계다. 나이트는 Nf6-d5-b6로 변방을 돌고, 그 템포 손해를 백 중앙의 과확장과 맞바꾼다.
현대 표준은 4.Nf3다. e5 쐐기를 유지한 채 전개를 마친다. 4...Bg4에는 h3·Be2, 4...dxe5 5.Nxe5 c6에는 h3·Bc4 정도로 평범하게 두면 +0.5 안팎의 우위가 남는다. 절제한 대신 흑에게 표적을 주지 않는 길이다.
백 폰을 최대한 유인한 뒤 d6와 c5로 중앙을 두드린다. 그때까지 공간 열세 국면을 버티는 수비 기술이 필수다. 엔진은 +0.7 수준으로 백 우세를 보지만, 리체스 유저 통계에서는 백 48% 대 흑 48%로 흑이 밀리지 않는다.
익스체인지의 보로네시 체계는 킹사이드 전개를 일부러 늦춘다. 흑이 노릴 f3 나이트도 d3 비숍도 없어서 반격 대상이 사라진다. 엠스가 백에게 추천했고 데이비스는 흑에게 큰 문제라고 썼다. 피셔가 1972년 세계선수권에서 알레킨을 두 번 꺼내 1승 1무를 거둔 것이 가장 유명한 실전이다.
백 폰이 넓게 서면 그만큼 표적도 넓어진다는 것이 하이퍼모던의 전제다. 표적을 못 치면 그냥 공간을 내준 판이 된다.

Hanging Pawns · 18:49 · 영어

Chesscom Korea · 49:35
온라인에서는 백이 2.e5를 안 두는 판이 많아 알레킨의 구조 자체가 안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리체스 DB 재가공 통계로 1200 미만 흑 승률은 45~46%로 오히려 낮은 편이다. 나이트가 쫓겨 다니는 동안 뭘 얻으려는 건지 모르면 템포만 잃는다.
1600~2000 구간에서 흑 성적이 가장 좋다(48%대). 백이 4.Nf3 모던으로 절제하기 시작하는 구간이라 4...Bg4·4...g6·4...dxe5 5.Nxe5 c6 중 하나를 정해야 한다. 포 폰즈 어택은 준비해 온 흑이 오히려 반기는 라인이다.
2500 이상 흑 승률은 41.9%, 클래시컬 시간제로 좁히면 42.7%로 더 낮다. 정상급에서는 준비한 판에 꺼내는 기습용이다. 조바바처럼 주무기로 삼아 강의까지 낸 GM도 있지만 소수다.
흑이 5...Nd7을 두었다. 희생으로 킹을 끌어내는 백의 한 수는?
2.e5 대신 2.Nc3가 가장 흔하다. 2...e5로 비엔나 게임에 합류하거나 2...d5로 스칸디나비안 구조로 갈 수 있고, 어느 쪽이든 엔진 평가는 균형에 가깝다. 2.d3는 백이 우위를 포기한 수라 2...e5로 평범하게 두면 된다. 2.e5 Nd5 뒤 3.c4 Nb6 4.c5로 한 번 더 쫓는 체이스는 4...Nd5로 돌아오면 그만이다. 백 폰이 늘어난 만큼 표적도 늘었다. 3.Nc3 Nxc3 4.dxc3는 백이 더블폰을 안는 대신 d파일과 비숍쌍을 얻는데 엔진 평가 +0.3으로 별 것 없다. 3.Bc4 Nb6 4.Bb3에는 4...d5가 평가 0이다.
1921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알레킨이 새미쉬전(무승부)과 슈타이너전(승리)으로 연달아 선보였다. 1...Nf6 자체는 1819년 알가이어가 분석하고 '부적합' 판정을 내린 적이 있는 수다. 당시 기보에는 그냥 '이레귤러'라고 적혔고, 이듬해 브리티시 체스 매거진이 '잠정적으로 알레킨 디펜스로 명명되었다'고 썼다. 이후 코르치노이와 레프 알버트가 레퍼토리로 삼았고, 최고 레이팅 옹호자는 이반추크다. 칼슨도 2008년 리나레스에서 토팔로프를 이 방어로 꺾은 적이 있다.
가장 야심찬 길은 포 폰즈 어택이다. c4와 f4까지 밀어 공간을 최대로 잡는다. 공간도 최대, 리스크도 최대다 — 폰이 많이 나올수록 흑의 표적도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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