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6–E60 · 라인 59개
Grünfeld Defense
1.d4 Nf6 2.c4 g6 3.Nc3 d5. 킹즈 인디언처럼 ...d6로 웅크리는 대신 3수째에 d5로 중앙을 건드린다. 백이 4.cxd5 Nxd5 5.e4 Nxc3 6.bxc3로 폰 셋을 세우면 흑은 6...Bg7 뒤 ...c5·...Nc6·...Qa5·...Bg4로 d4를 여러 번 친다. 백이 조금만 부정확해도 중앙 폰이 떨어진다. 대신 흑은 처음부터 공간이 좁고, 백은 넓은 중앙을 발판으로 킹사이드를 공격하거나 Rb1로 b7을 누른다.
폰 교환이 진행되면 구조가 갈린다. 흑은 퀸사이드에 2대1 다수 폰(a·b), 백은 중앙에 d폰 하나가 더 남는다. 그래서 흑은 기물을 바꿔 엔드게임으로 가려 하고, 백은 기물이 있을 때 중앙 통과폰과 열린 b·c파일로 승부를 내려 한다. 이 구조 때문에 그룬펠드는 킹즈 인디언보다 무승부가 많고 패가 적다. 마스터 DB에서 3...d5는 흑 승 27%·패 36%·무 36%, 3...Bg7은 승 29%·패 43%·무 28%다.
엔진 평가는 3...d5 시점 +0.3, 익스체인지 메인라인 6...Bg7 시점 +0.17로 어느 갈래도 백에게 뚜렷한 우위를 주지 않는다. 리체스 DB 전체 승률은 흑 47.4%·백 46.9%로 거의 같은데, 2200 이상에서 흑 승률이 44%, 2500 이상에서 40%로 내려간다. 마스터 레벨 인기는 높다. 바셰-라그라브는 d4 상대로 거의 모든 판을 그룬펠드로 시작하고, 스비들레르·네폼니아치·칼슨·아난드도 쓴다.
킹즈 인디언처럼 d6로 웅크리는 대신 3수째에 d5로 중앙을 건드린다. 백이 cxd5 Nxd5 e4 Nxc3 bxc3로 폰 셋을 세우면, 흑은 그 중앙을 표적으로 삼는다. 처음부터 공간이 좁은 대신 백의 대중앙이 통째로 표적이 되는 거래다.
c5·Nc6·Qa5·Bg4로 d4를 여러 번 친다. 백이 조금만 부정확해도 중앙 폰이 떨어진다. g7 비숍이 이 오프닝의 핵심 기물이라 e5로 스스로 대각선을 막지 않는다. 백이 Rb1로 룩을 대각선에서 치우는 것도 이 비숍 때문이다.
c3·d4·e4를 유지한 채 전개를 마치는 것이 우선이다. 모던 익스체인지(7.Nf3)는 Rb1로 룩을 a1-h8 대각선에서 치우고 b7을 노린다. 미들게임에서는 중앙 폰을 밀어 통과폰을 만들거나 h4-h5로 킹사이드를 친다. 폰을 다 바꾸면 흑의 퀸사이드 다수 폰이 살아나므로 기물을 남긴 채 싸운다.
폰 교환이 진행되면 흑은 퀸사이드에 2대1 다수 폰이 남고 백은 중앙에 d폰이 하나 더 남는다. 그래서 흑은 기물을 바꿔 엔드게임으로 가려 하고 백은 기물이 있을 때 승부를 내려 한다. 이 구조 때문에 그룬펠드는 킹즈 인디언보다 무승부가 많고 패가 적다.
러시안(5.Qb3)은 d5를 압박해 dxc4를 강제하고 Qxc4·e4로 중앙을 세운다. 퀸이 노출되는 대신 흑이 c5로 중앙을 열기 어렵게 만든다. 익스체인지의 복잡한 이론을 피하려면 4.Nf3 뒤 5.Bf4·5.Bg5나 4.Bf4 브링크만도 있다. 백 승률은 익스체인지와 거의 같고 외울 것은 훨씬 적다.
킹즈 인디언처럼 d6로 웅크리는 대신 3수째에 d5로 중앙을 건드린다. 백이 cxd5 Nxd5 e4 Nxc3 bxc3로 폰 셋을 세우면, 흑은 그 중앙을 표적으로 삼는다. 처음부터 공간이 좁은 대신 백의 대중앙이 통째로 표적이 되는 거래다.
c3·d4·e4를 유지한 채 전개를 마치는 것이 우선이다. 모던 익스체인지(7.Nf3)는 Rb1로 룩을 a1-h8 대각선에서 치우고 b7을 노린다. 미들게임에서는 중앙 폰을 밀어 통과폰을 만들거나 h4-h5로 킹사이드를 친다. 폰을 다 바꾸면 흑의 퀸사이드 다수 폰이 살아나므로 기물을 남긴 채 싸운다.
폰 교환이 진행되면 흑은 퀸사이드에 2대1 다수 폰이 남고 백은 중앙에 d폰이 하나 더 남는다. 그래서 흑은 기물을 바꿔 엔드게임으로 가려 하고 백은 기물이 있을 때 승부를 내려 한다. 이 구조 때문에 그룬펠드는 킹즈 인디언보다 무승부가 많고 패가 적다.
러시안(5.Qb3)은 d5를 압박해 dxc4를 강제하고 Qxc4·e4로 중앙을 세운다. 퀸이 노출되는 대신 흑이 c5로 중앙을 열기 어렵게 만든다. 익스체인지의 복잡한 이론을 피하려면 4.Nf3 뒤 5.Bf4·5.Bg5나 4.Bf4 브링크만도 있다. 백 승률은 익스체인지와 거의 같고 외울 것은 훨씬 적다.
백에게 c3·d4·e4를 내주고 시작하는 오프닝이다. 반격이 한 박자 늦으면 중앙이 그대로 굴러온다.

체스프릭김창훈 · 14:14 · 흑 시점

체스막타 · 18:40 · 백 시점
권하지 않는다. 중앙을 내주고 나중에 부수는 계획은 폰 구조와 기물 활동에 대한 감이 있어야 실행된다. 리체스 DB 저레이팅에서 흑 승률이 50%인 것은 상대도 중앙을 활용할 줄 몰라서다.
익스체인지 메인라인 하나와 러시안·쓰리 나이츠 대응을 익히면 실전에서 쓸 수 있다. 다만 아마추어 백은 4.cxd5보다 4.Nf3·4.Bf4·4.e3 같은 조용한 수를 훨씬 많이 두므로, 그쪽 계획(...c5·...Bg4·...Nc6)을 먼저 갖추는 편이 효율적이다.
정상급 흑 레퍼토리의 단골이다. 대신 이론 준비량이 시실리안 나이도프급이고, 2500 이상에서 흑 승률이 40%로 떨어지는 것은 백도 그만큼 준비해 온다는 뜻이다.
백이 7.Nxg5로 나이트를 되잡았다. d5 나이트를 잡아두는 흑의 한 수는?
백이 13.dxe5로 나이트를 되잡았다. g2와 c4를 동시에 노리는 흑의 한 수는?
흑이 20...Rxg8로 퀸을 잡았다. 메이트하는 백의 한 수는?
아마추어 백은 4.cxd5보다 4.e3·4.Nf3·4.Bf4 같은 조용한 수를 훨씬 많이 둔다. 그러면 흑은 이론보다 배치로 둔다. ...Bg7·...O-O 뒤 ...c5로 d4를 건드리고 ...Nc6·...Bg4로 압박을 잇는다. 4.Bf4 Bg7 5.e3 c5 6.dxc5 Qa5는 폰을 바로 되찾는 표준 수단이다. 백이 e4 없이 두는 한 g7 비숍이 막히지 않아 흑이 편하다.
1855년 콜카타에서 존 코크레인과 모헤슌더 바네르지의 대국에 이 수순이 이미 나온다. 그룬펠드라는 이름은 1922년 오스트리아의 에른스트 그룬펠드가 붙였다. 그해 4월 바트 피슈티안 대회에서 재미시를 상대로 처음 뒀고(22수 무승부), 11월 빈 대회에서 알레킨을 55수 만에 꺾으면서 알려졌다. 알레킨은 같은 대회에서 직접 그룬펠드를 흑으로 시도했다가 26수 만에 졌다. 세계선수권에는 1929년 알레킨-보골류보프 매치에서 알레킨이 흑으로 들고나오며 처음 등장했다. 스미슬로프·코르치노이·슈타인·피셔가 썼고, 피셔가 열세 살에 도널드 바이른을 꺾은 1956년 '세기의 대국'이 그룬펠드다. 카스파로프는 1986·1987·1990년 카르포프와의 세계선수권과 2000년 크람닉과의 매치에서 주력 방어로 썼는데, 2000년 런던 2국에서 크람닉의 준비에 당한 뒤 그룬펠드를 접었다. 21세기에는 스비들레르·바셰-라그라브·네폼니아치·칼슨·아난드가 대표 사용자다.
c5·Nc6·Qa5·Bg4로 d4를 여러 번 친다. 백이 조금만 부정확해도 중앙 폰이 떨어진다. g7 비숍이 이 오프닝의 핵심 기물이라 e5로 스스로 대각선을 막지 않는다. 백이 Rb1로 룩을 대각선에서 치우는 것도 이 비숍 때문이다.
댓글
이 오프닝에 대한 첫 이야기를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