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50–C59 · 라인 187개
Italian Game
1.e4 e5 2.Nf3 Nc6 3.Bc4. 비숍을 흑의 가장 약한 칸 f7을 향해 놓는, 체스 역사상 가장 오래 연구된 전개 중 하나다. 루이 로페즈보다 직선적이고 계획이 눈에 보여 입문 오프닝의 정석으로 통하지만, 현대 최정상도 다시 꺼내 드는 유행 오프닝이기도 하다.
성격은 갈래에 따라 극과 극이다 — c3·d3로 천천히 쌓는 지오코 피아니시모는 루이 로페즈식 장기전이 되고, 에반스 갬빗이나 나이트 어택(Ng5)은 19세기식 칼싸움이 된다. 흑도 얌전한 지오코 피아노 대신 투 나이츠(3...Nf6)로 맞불을 놓을 수 있다.
1. e4 e5 2. Nf3 Nc6 3. Bc4이 변화 페이지 →
16~17세기 이탈리아의 그레코와 폴레리오가 분석한 문헌이 남아 있는 최고(最古) 계열이다.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의 주역이었다가 루이 로페즈에 밀렸지만, 2010년대 카를센·카루아나 등이 피아니시모를 재무장시키며 '가장 오래된 최신 유행'으로 돌아왔다.
d3로 아주 느리게 쌓는 현대 본선. 구조는 루이 로페즈, 이론량은 그 절반이다.
4.b4로 폰을 던져 중앙과 시간을 사는 낭만주의의 걸작. 카스파로프가 현대에도 통함을 보였다.
3...Nf6로 흑이 먼저 싸움을 거는 갈래. 4.Ng5의 프리트 리버·폴레리오 난전이 유명하다.
Bc5를 마주 놓는 지오코 피아노 본형. c3·d4의 중앙 대결로 이어진다.
3...Be7의 견고한 회피 응수. 화려함 대신 안정을 고른다.
큰 갈래를 펼치면 하위 변화가 나옵니다 — 들여쓰기는 수순의 이어짐, 같은 깊이는 같은 분기점의 형제 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