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50–C59 · 라인 187개
Italian Game
1.e4 e5 2.Nf3 Nc6 3.Bc4. 비숍을 c4에 놓아 흑 진영에서 킹만 지키는 f7 칸을 겨눈다. 이 c4 비숍은 '이탈리안 비숍'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가치가 높아서, 백은 지키려 하고 흑은 d5나 Na5로 쫓거나 교환하려 한다. 각 수의 목적이 명확해 입문 오프닝의 정석으로 통하고, 실제로 낮은 레이팅대에서 가장 흔한 오프닝 중 하나다.
흑의 응수는 3...Bc5로 비숍을 마주 놓는 지우코 피아노와 3...Nf6로 e4를 바로 공격하는 투 나이트 디펜스가 양대 갈래다. 백도 d3로 천천히 두는 피아니시모부터 c3+d4 중앙 대결, 4.b4 에반스 갬빗까지 성격이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엔진 평가는 3.Bc4 시점에 +0.1 수준으로 루이 로페즈와 큰 차이가 없다.
마스터 레벨에서는 오픈 게임에서 루이 로페즈 다음으로 많이 두어진다. 2000년 이후 흑의 베를린 디펜스가 무승부 유도용으로 유행하자 아예 루이 로페즈를 피해 이탈리안으로 승부하는 백이 늘었고, 2010년대에는 칼슨·카루아나·웨슬리 소가 톱 대회에서 피아니시모를 꾸준히 뒀다.
비숍을 c4에 놓아 흑 진영에서 킹만 지키는 f7 칸을 겨눈다. 이 비숍은 이탈리안 비숍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가치가 높다. 백은 지키려 하고, 흑은 d5나 Na5로 쫓거나 교환하려 한다.
흑이 비숍을 마주 놓으면 f7과 f2가 서로 걸린다. 구조가 대칭이라 한 수 실수로 무너질 일이 적고, 각 수의 목적이 명확해 입문 오프닝의 정석으로 통한다.
d3·c3로 낮게 깔고 Re1·h3를 둔 뒤 나이트를 Nbd2-f1-g3로 재배치한다. 루이 로페즈식 기동전이고, 준비가 끝난 뒤에야 d4를 민다. 서두르는 대신 자리를 다 잡고 시작하는 쪽이 현대 최상위의 선택이다.
공격적으로 가려면 4.b4로 폰을 던진다. 흑이 비숍으로 받으면 c3와 d4로 중앙을 세우며 템포를 되찾는다. c3+d4 그레코 계열도 같은 발상이고, 이쪽은 폰을 주지 않는다.
흑이 3...Nf6로 e4를 역공하면 백은 4.Ng5로 f7을 바로 찌르는 길과 4.d3·4.d4의 건전한 길 중에 고른다. 4.Ng5 d5 5.exd5 Na5가 본선이고 이론이 깊다. 조용히 두려면 4.d3로 피아니시모에 합류한다.
비숍을 c4에 놓아 흑 진영에서 킹만 지키는 f7 칸을 겨눈다. 이 비숍은 이탈리안 비숍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가치가 높다. 백은 지키려 하고, 흑은 d5나 Na5로 쫓거나 교환하려 한다.
흑이 비숍을 마주 놓으면 f7과 f2가 서로 걸린다. 구조가 대칭이라 한 수 실수로 무너질 일이 적고, 각 수의 목적이 명확해 입문 오프닝의 정석으로 통한다.

슥슥이 · 14:10 · 백 시점

슥슥이 · 22:07 · 흑 시점
입문 정석이다. 전개·중앙·f7 약점이라는 오프닝 원칙이 수순에 그대로 드러나서, 배운 것이 다른 오프닝에도 이월된다.
함정 구간이다. 블랙번 실링·레갈 트랩을 알고 있는지, 투 나이트에서 4.Ng5를 정확히 받는지가 승률을 가른다.
루이 로페즈 다음가는 오픈 게임 주력. 베를린을 피하고 이론보다 이해로 싸우려는 백이 주로 꺼낸다.
백이 6.Be2로 체크를 막았다. 메이트하는 흑의 한 수는?
흑이 7...Ke7로 킹을 옮겼다. 메이트하는 백의 한 수는?
저레이팅에서는 3...h6(안티 프리드 리버)를 자주 만난다. Ng5를 미리 막는 수인데, 투 나이트를 두지 않았으면 Ng5는 어차피 성립하지 않으므로 한 수를 그냥 쓴 셈이다. 4.d4로 중앙을 열면 백이 편하다.
현존 최고(最古) 체스 문헌인 괴팅겐 필사본에 이미 분석되어 있고, 다미아노가 1512년에 4.c3을 뒀다. 이후 폴레리오와 17세기 초 그레코가 이론을 정리했다. 19세기까지 오픈 게임의 본선 대접을 받았지만 19세기 후반 루이 로페즈에 밀렸고, 에반스 갬빗도 라스커의 수비법이 나오면서 한물갔다. 되살린 것은 현대다. 카르포프가 1981년 세계선수권에서 코르치노이를 상대로 c3·d3 피아니시모를 두 번 뒀고, 1995년에는 카스파로프가 에반스 갬빗으로 아난드를 25수에 꺾었다. 2000년 이후에는 베를린 회피 수단으로 다시 찾는 백이 늘었다. 칼슨은 2016년 세계선수권에서 카랴킨을 상대로 5국과 타이브레이크 2국에 피아니시모를 꺼냈고(둘 다 무승부), 카루아나와 웨슬리 소도 2015년 이후 톱 대회에서 반복해서 뒀다.
d3·c3로 낮게 깔고 Re1·h3를 둔 뒤 나이트를 Nbd2-f1-g3로 재배치한다. 루이 로페즈식 기동전이고, 준비가 끝난 뒤에야 d4를 민다. 서두르는 대신 자리를 다 잡고 시작하는 쪽이 현대 최상위의 선택이다.
공격적으로 가려면 4.b4로 폰을 던진다. 흑이 비숍으로 받으면 c3와 d4로 중앙을 세우며 템포를 되찾는다. c3+d4 그레코 계열도 같은 발상이고, 이쪽은 폰을 주지 않는다.
흑이 3...Nf6로 e4를 역공하면 백은 4.Ng5로 f7을 바로 찌르는 길과 4.d3·4.d4의 건전한 길 중에 고른다. 4.Ng5 d5 5.exd5 Na5가 본선이고 이론이 깊다. 조용히 두려면 4.d3로 피아니시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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