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E59 · 라인 99개
Nimzo-Indian Defense
1.d4 Nf6 2.c4 e6 3.Nc3 Bb4. c3 나이트를 묶어 놓으면 백은 4.e4를 둘 수 없다. 흑은 상황을 봐서 ...Bxc3+로 나이트를 잡아 백에게 c3·c4 더블폰을 남기거나, 핀을 유지한 채 ...c5·...d5·...b6로 중앙을 정한다. 쌍비숍을 내주는 대신 폰 구조와 e4·d5 칸 통제를 얻는 것이 이 오프닝의 기본 거래다. 다른 인디언 방어와 달리 비숍을 피앙케토하지 않는다.
백의 4수가 성격을 정한다. 4.e3 루빈스타인이 가장 많고, 4.Qc2 클래시컬은 더블폰을 피하는 대신 퀸이 두 번 움직인다. 4.a3 재미시는 템포를 써서 쌍비숍을 바로 받고, 4.f3 크모흐는 e4를 강행한다. 4.Nf3(카스파로프)·4.Bg5(레닌그라드)·4.g3(로마니신)도 있다. 엔진 평가는 3...Bb4 시점 +0.15이고 어느 4수를 골라도 0.0~+0.1 사이라, 백이 우위를 주장하기 가장 어려운 d4 방어로 꼽힌다.
그래서 백은 님조 자체를 피하는 경우가 많다. 3.Nf3(→퀸즈 인디언·보고 인디언·라고진)와 3.g3(카탈란)가 안티 님조이고, 마스터 DB에서는 3.Nf3가 3.Nc3보다 많이 두어진다. 리체스 DB 전체로는 흑 승률이 49.5%로 백(45.7%)보다 높다. 2200부터 흑 승률이 내려가고 2500 이상에서는 39%다.
c3 나이트를 묶어 놓으면 백은 4.e4를 둘 수 없다. 흑은 상황을 봐서 Bxc3+로 나이트를 잡아 백에게 c3·c4 더블폰을 남기거나, 핀을 유지한 채 c5·d5·b6로 중앙을 정한다. 쌍비숍을 내주는 대신 폰 구조와 칸 통제를 얻는 거래다.
4.e3가 가장 많다. Bd3·Nf3·O-O로 전개를 마치고 e4를 준비한다. 흑이 Bxc3로 더블폰을 만들면 e4와 f3-g4, 또는 중앙 개방으로 쌍비숍이 움직일 공간을 만든다. 4.Qc2 클래시컬은 a3로 비숍을 쫓아 Qxc3로 되잡아 더블폰 자체를 피한다.
더블폰을 만들었으면 c4 폰이 표적이다. c5로 c폰 전진을 봉쇄한 뒤 Nc6-a5, Ba6, Rc8로 c4를 여러 번 친다. 폰 구조가 닫혀 있는 동안 백 쌍비숍은 힘을 못 쓴다. 휘브너 구조(Bxc3 · d6 · e5)는 아예 중앙을 폐쇄해 나이트가 비숍보다 좋은 자리로 만든다.
4.f3는 핀을 무시하고 e4를 곧장 강행하겠다는 수다. 흑이 d5·c5로 중앙을 열면 재미시와 비슷한 구조가 된다. 4.a3 재미시는 템포를 써서 쌍비숍을 바로 받고 f3·e4로 넓은 중앙을 세운다. 보트비닉이 1960년 탈과의 매치에서 다섯 판을 뒀다.
백이 우위를 주장하기 가장 어려운 d4 방어라, 마스터 DB에서는 3.Nf3가 3.Nc3보다 많이 두어진다. 님조를 아예 허용하지 않는 대신 퀸즈 인디언·보고 인디언·라고진을 받아야 한다. 3.g3 카탈란도 같은 목적이다.
c3 나이트를 묶어 놓으면 백은 4.e4를 둘 수 없다. 흑은 상황을 봐서 Bxc3+로 나이트를 잡아 백에게 c3·c4 더블폰을 남기거나, 핀을 유지한 채 c5·d5·b6로 중앙을 정한다. 쌍비숍을 내주는 대신 폰 구조와 칸 통제를 얻는 거래다.
4.f3는 핀을 무시하고 e4를 곧장 강행하겠다는 수다. 흑이 d5·c5로 중앙을 열면 재미시와 비슷한 구조가 된다. 4.a3 재미시는 템포를 써서 쌍비숍을 바로 받고 f3·e4로 넓은 중앙을 세운다. 보트비닉이 1960년 탈과의 매치에서 다섯 판을 뒀다.
백이 우위를 주장하기 가장 어려운 d4 방어라, 마스터 DB에서는 3.Nf3가 3.Nc3보다 많이 두어진다. 님조를 아예 허용하지 않는 대신 퀸즈 인디언·보고 인디언·라고진을 받아야 한다. 3.g3 카탈란도 같은 목적이다.
4.a3에 4...Ba5??는 5.b4 Bb6 6.c5로 비숍이 갇힌다. 쌍비숍을 아끼려다 기물을 잃는 자리다.

천명신화의 체스이야기김도윤 · 16:26 · 흑 시점

체스프릭김창훈 · 15:58 · 백 시점
수순은 짧지만 그 다음이 어렵다. 쌍비숍을 왜 내주는지, 더블폰을 어떻게 공격하는지 알아야 오프닝이 의미가 있다. 다만 리체스 DB에서 흑 승률이 백보다 높을 만큼 실전 성적은 좋다. 백도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4.e3·4.Qc2·4.a3·4.f3 네 체계에 대한 계획을 따로 갖추는 것이 이 구간의 과제다. 안티 님조(3.Nf3)에 대한 답도 정해 둬야 한다. 구조 감각을 배우기에 가장 좋은 오프닝으로 흔히 꼽힌다.
이론상 흑이 모든 주요 갈래에서 동등하다는 평가라, 최정상에서는 백이 3.Nc3를 피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2500 이상 흑 승률 39%는 백이 정교하게 준비했을 때의 수치다.
흑이 5...Bb6로 비숍을 물렸다. 비숍을 가두는 백의 한 수는?
백이 11.Qxb4로 비숍을 잡았다. 퀸을 따내는 흑의 한 수는?
온라인에서는 4.Bd2로 핀만 푸는 백이 많다. 4...Bxc3 5.Bxc3 Ne4로 비숍을 바꾸거나 4...O-O·4...c5로 평범하게 두면 된다. 백이 더블폰은 피했지만 d2 비숍이 수동적이라 흑이 불만 없다. 안티 님조 3.Nf3에는 3...b6(퀸즈 인디언)·3...Bb4+(보고 인디언)·3...d5 중 하나를 미리 정해 둔다.
3...Bb4를 처음 둔 실전은 1883년 런던의 잉글리시-블랙번 대국이다. 이를 체계로 만든 것은 아론 님조비치로, 본인은 1913년에 이 라인을 발견했다고 썼고 1920년대 실전에서 자리 잡았다. 1926년 드레스덴에서 요너를 상대로 거둔 승리가 초기 대표작이다. 세계선수권에는 1929년 알레킨-보골류보프 매치에서 처음 등장했다. 1938년 AVRO의 보트비닉-카파블랑카, 1948년 세계선수권 토너먼트의 보트비닉-레셰프스키가 고전이고, 스미슬로프·카르포프·카스파로프는 각각 자기 이름이 붙은 바리에이션을 남겼다. 카스파로프는 1985년 세계선수권에서 백으로 4.Nf3를 여섯 판 둬 3승 3무를 기록했다. 크람닉은 2000년 카스파로프의 님조를 상대로 이겼고, 칼슨은 2013년 아난드와의 타이틀 매치 9국을 님조로 이겼다. 카파블랑카 이후 흑으로 님조를 두지 않은 세계 챔피언이 없다.
4.e3가 가장 많다. Bd3·Nf3·O-O로 전개를 마치고 e4를 준비한다. 흑이 Bxc3로 더블폰을 만들면 e4와 f3-g4, 또는 중앙 개방으로 쌍비숍이 움직일 공간을 만든다. 4.Qc2 클래시컬은 a3로 비숍을 쫓아 Qxc3로 되잡아 더블폰 자체를 피한다.
더블폰을 만들었으면 c4 폰이 표적이다. c5로 c폰 전진을 봉쇄한 뒤 Nc6-a5, Ba6, Rc8로 c4를 여러 번 친다. 폰 구조가 닫혀 있는 동안 백 쌍비숍은 힘을 못 쓴다. 휘브너 구조(Bxc3 · d6 · e5)는 아예 중앙을 폐쇄해 나이트가 비숍보다 좋은 자리로 만든다.
댓글
이 오프닝에 대한 첫 이야기를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