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00–B09 · 라인 28개
Pirc Defense
1.e4 d6 2.d4 Nf6 3.Nc3 g6. 흑은 ...Bg7·...O-O로 킹사이드 전개를 마친 뒤 ...e5나 ...c5로 중앙을 두드린다. 배치는 킹즈 인디언과 같지만 백이 c4를 두지 않아 나이트가 c3에 있고, 그만큼 흑의 중앙 반격이 유연하다. 1...g6로 시작해 Nf6를 미루는 모던 디펜스는 별도 계열이지만 서로 넘나드는 경우가 많다. 백은 4수에서 체계를 고른다. 4.f4 오스트리안 어택이 가장 날카롭고, 4.Nf3 클래시컬이 가장 많으며, Be3·Qd2의 150 어택은 이론 없이 두기 좋아 아마추어에게 인기다.
엔진 평가는 3...g6 시점 +0.5로 카로칸·프렌치보다 백에게 후하다. 체계별로는 오스트리안 +0.46, 클래시컬 +0.39, 150 어택 +0.47, 4.Bg5 +0.49, 4.g3 +0.29다. 리체스 DB 전체로는 백 46.9%·무 3.8%·흑 49.3%로 흑이 조금 더 이기지만, 2500 이상에서는 흑 승률이 41%로 떨어지고 클래시컬 대국일수록 흑에게 불리하다. 카스파로프는 최상급 대회에서 쓸 만한 오프닝이 아니라고 평했다.
체계별 성적이 통설과 다르다. 아마추어의 무기라는 150 어택은 리체스 DB에서 백 기대 점수 50.1%로 거의 균형이고, 4.Bg5 바이른 바리에이션이 54.7%(2500 이상 58.4%)로 가장 좋다. 오스트리안은 53.7%다.
배치는 킹즈 인디언과 같지만 백이 c4를 두지 않아 나이트가 c3에 있고, 그만큼 흑의 중앙 반격이 유연하다. Bg7·O-O로 킹사이드 전개를 마친 뒤 e5나 c5로 중앙을 두드린다.
오스트리안 어택은 e4·d4·f4로 넓은 중앙을 세우고 e5 돌파를 노린다. 리체스 DB 백 기대 점수 53.7%, 2500 이상 56.8%로 이기려는 백의 선택이다. 흑의 c5에는 dxc5 Qa5나 Bb5+로 받는다.
150 어택(Be3·Qd2)은 Bh6로 g7 비숍을 바꾸고 O-O-O 뒤 h4-h5로 흑 킹을 친다. f3를 생략하고 순서를 자유롭게 두는 것이 요점이다. 아마추어의 무기로 알려져 있지만 리체스 DB 기대 점수는 50.1%로 거의 균형이다.
150 어택에는 캐슬링을 서두르지 않는다. c6·b5·Nbd7·Qa5로 퀸사이드에서 먼저 움직이고, 백이 Bh6를 두면 바꿔 줄지 Bh8로 피할지 정한다. 오스트리안 상대로는 c5가 가장 능동적이고 Na6-c7·Rb8·b5로 퀸사이드를 여는 계획이 1980년대부터 표준이다.
체계별 성적이 통설과 다르다. 4.Bg5 바이른 바리에이션이 리체스 DB 백 기대 점수 54.7%(2500 이상 58.4%)로 가장 좋다. f6 나이트를 묶어 e5를 늦추고 Qd2·Bh6나 f4로 잇는다. 체코 피어츠(3...c6)는 Qa5로 c3 나이트를 묶어 Nxe4 같은 수를 노린다.
배치는 킹즈 인디언과 같지만 백이 c4를 두지 않아 나이트가 c3에 있고, 그만큼 흑의 중앙 반격이 유연하다. Bg7·O-O로 킹사이드 전개를 마친 뒤 e5나 c5로 중앙을 두드린다.
오스트리안 어택은 e4·d4·f4로 넓은 중앙을 세우고 e5 돌파를 노린다. 리체스 DB 백 기대 점수 53.7%, 2500 이상 56.8%로 이기려는 백의 선택이다. 흑의 c5에는 dxc5 Qa5나 Bb5+로 받는다.
150 어택(Be3·Qd2)은 Bh6로 g7 비숍을 바꾸고 O-O-O 뒤 h4-h5로 흑 킹을 친다. f3를 생략하고 순서를 자유롭게 두는 것이 요점이다. 아마추어의 무기로 알려져 있지만 리체스 DB 기대 점수는 50.1%로 거의 균형이다.
체계별 성적이 통설과 다르다. 4.Bg5 바이른 바리에이션이 리체스 DB 백 기대 점수 54.7%(2500 이상 58.4%)로 가장 좋다. f6 나이트를 묶어 e5를 늦추고 Qd2·Bh6나 f4로 잇는다. 체코 피어츠(3...c6)는 Qa5로 c3 나이트를 묶어 Nxe4 같은 수를 노린다.
백에게 넓은 중앙과 체계 선택권을 내주고 시작한다. 반격 시점을 놓치면 그대로 눌린다.

체스프릭김창훈 · 17:14 · 흑 시점

체스막타 · 12:16
카로칸이나 스칸디나비안보다 어렵다. 중앙을 내주고 나중에 치는 계획은 어느 시점에 ...e5·...c5를 둬야 하는지 감이 있어야 한다. 다만 리체스 저레이팅에서는 흑 승률이 48~49%로 나쁘지 않다.
오스트리안·클래시컬·150 어택 세 체계에 대한 계획을 나눠 갖추는 것이 과제다. 상대가 150 어택을 들고 오면 캐슬링을 미루고 퀸사이드부터 움직이는 것을 기억한다. 킹즈 인디언을 두는 사람이라면 배치가 겹쳐 익히기 쉽다.
1972년 피셔, 1983년 아즈마이파라시빌리(카르포프 격파), 1999년 토팔로프가 실전에서 썼지만 최정상 상비 무기로 삼는 경우는 드물다. 2500 이상 흑 승률 41%, 클래시컬 대국 45.5%가 그 이유다.
백이 9.Ng5로 e6와 g4 나이트를 동시에 걸었다. 퀸을 무시하는 흑의 한 수는?
백이 5.Nf3를 두었다. 핀을 이용해 폰을 따는 흑의 한 수는?
온라인 백은 4.f4·4.Nf3보다 4.Be3·4.Bg5·4.Bc4 같은 수를 많이 두고, 3.Nc3 대신 3.Nf3·3.Bd3·3.f3도 나온다. 어느 경우든 ...Bg7·...O-O 뒤 ...c5나 ...e5로 중앙을 치는 계획은 같다. 4.Bc4에는 Qe2·e5를 조심해 ...Nd7이나 ...c6로 받는다. 3.f3 뒤 c4가 오면 그냥 킹즈 인디언이 된다. 흑 쪽에서는 3...e5나 3...Nbd7로 필리도르 구조로 바꾸는 것도 흔한 선택이고, 21세기 들어 3...e5는 3...g6만큼 두어진다.
19세기에도 가끔 나왔지만 변칙 오프닝 취급이었다. 1896년 뉘른베르크에서 타라시가 하로우세크를 상대로 오스트리안 어택 구조로 17수 만에 이긴 기록이 있다. 슬로베니아의 바샤 피어츠가 1940년대 후반부터 자주 두면서 이름이 붙었고, 소련에서는 1930년대 후반부터 둔 아나톨리 우핌체프의 이름을 따 우핌체프 디펜스라고 부른다. 1960년대 캐나다의 덩컨 서틀스가 실전으로 가능성을 보였고, 1972년 피셔가 스파스키와의 세계선수권 17국에서 커리어 유일하게 피어츠를 둬 비겼다. 1983년 소련 선수권에서 아즈마이파라시빌리가 흑으로 세계 챔피언 카르포프를 이겼고, 1999년 베이크안제에서 토팔로프가 카스파로프를 상대로 뒀다가 '카스파로프의 불멸의 명국'의 제물이 됐다. 카스파로프는 피어츠를 최상급 대회에서 쓸 만한 오프닝이 아니라고 평했다.
150 어택에는 캐슬링을 서두르지 않는다. c6·b5·Nbd7·Qa5로 퀸사이드에서 먼저 움직이고, 백이 Bh6를 두면 바꿔 줄지 Bh8로 피할지 정한다. 오스트리안 상대로는 c5가 가장 능동적이고 Na6-c7·Rb8·b5로 퀸사이드를 여는 계획이 1980년대부터 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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