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02–D69 · 라인 198개
Queen's Gambit Declined
1.d4 d5 2.c4 e6. 갬빗 폰을 받지 않고 d5 거점을 폰으로 받쳐, 중앙을 내주지 않겠다는 가장 고전적인 선언이다. 흑은 유연성보다 견고함을 택하고, 백은 공간 우위를 앞세워 천천히 압박한다 — d4 체스의 '기본 문법'이 여기서 만들어졌다.
흑 운영의 핵심 과제는 프렌치와 같은 c8 비숍 문제, 그리고 c5·e5 브레이크의 타이밍이다. 교환 변화의 미노리티 어택, 카를스바트 구조 같은 폰 구조 교과서의 단골 주제들이 전부 이 오프닝에서 나왔다.
1. d4 d5 2. c4 e6이 변화 페이지 →
카피블랑카-알레힌의 1927년 세계 챔피언십에서 34판 중 32판에 등장하며 '챔피언의 오프닝'이 됐다. 이후로도 카르포프·크람니크·카를센까지, 타이틀 매치의 흑 레퍼토리에서 빠진 적이 거의 없다.
cxd5로 구조를 고정하고 미노리티 어택을 거는 백의 표준 계획. 카를스바트 구조의 원형이다.
Be7·O-O·Nbd7로 차곡차곡 받는 클래식 본선. 카파블랑카의 해방 기동이 유명하다.
b6로 비숍을 밖에서 풀어주는 현대적 처방. 스파스키-피셔 매치의 주전장이었다.
Bb4를 곁들여 님조식 압박을 섞는 역동적 혼합형. 현대 유행 갈래다.
백이 Bf4로 전개하는 실전 노선. Bg5 본선의 이론을 우회한다.
큰 갈래를 펼치면 하위 변화가 나옵니다 — 들여쓰기는 수순의 이어짐, 같은 깊이는 같은 분기점의 형제 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