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01 · 라인 45개
Scandinavian Defense
1.e4 d5. 백이 뭘 준비했든 두 번째 수에 게임의 성격을 흑이 결정해 버리는, e4 상대 가장 '경제적인' 방어다. 2.exd5 Qxd5 3.Nc3에 퀸이 a5나 d6로 물러나며 카로칸을 닮은 견고한 구조(c6·Bf5)를 짓는 게 본류다.
퀸이 일찍 나와 템포를 내주는 대신, 흑은 이론의 미로 없이 언제나 같은 구조로 싸운다. 백이 강제로 우위를 증명하기가 은근히 까다로워, 준비 시간이 부족한 실전파와 기습을 원하는 기사들에게 오래 사랑받아 왔다.
1. e4 d5이 변화 페이지 →
1475년 문헌에도 등장하는 가장 오래된 방어 중 하나로, 스칸디나비아 기사들의 분석으로 이름을 얻었다. 1995년 아난드가 카스파로프와의 세계 챔피언십에서 꺼내며 재조명됐고, 이후 견고한 실전 무기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3...Qa5 본선. c6·Bf5의 표준 구조로 이어지는 정통 노선이다.
3...Qd6의 현대 유행. 퀸이 중앙에 머물며 유연성을 높인다.
2...Nf6로 폰을 나중에 되찾는 갬빗풍 노선. 포르투갈 갬빗 등 함정이 많다.
큰 갈래를 펼치면 하위 변화가 나옵니다 — 들여쓰기는 수순의 이어짐, 같은 깊이는 같은 분기점의 형제 변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