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01 · 라인 45개
Scandinavian Defense
1.e4 d5. 백은 거의 항상 2.exd5로 잡고, 흑은 2...Qxd5(포지셔널)나 2...Nf6(전술적) 중 하나로 되찾는다. 2...Qxd5 3.Nc3에서 퀸이 한 번 더 움직여야 하는데, 3...Qa5가 오래된 메인이고 3...Qd6가 현대 유행, 3...Qd8가 가장 견고한 선택이다. 이후 ...c6·...Nf6·...Bf5(또는 ...Bg4)·...e6로 카로칸 메인라인과 같은 폰 구조를 만든다. 카로칸은 백의 대응에 따라 구조가 여러 갈래로 갈리지만 스칸디나비안은 흑이 원하면 거의 확실하게 이 구조를 얻는다. 이론량을 줄이려는 사람이 고르는 이유다.
대가는 템포다. 엔진 평가는 1...d5 시점 +0.5로 1...e5·1...c5의 +0.2~0.3보다 후하고, Qa5·Qd6·Qd8 어느 쪽으로 물러나도 +0.55 안팎으로 차이가 없다. 카로칸 클래시컬에서도 흑 비숍이 쫓기지만 그쪽은 백도 나이트를 여러 번 움직여 템포가 상쇄되는 반면, 스칸디나비안의 잃은 템포는 그대로 남는다. 백이 능숙하게 전개 우위를 살리면 흑이 실력자라도 까다롭다. 2...Nf6 모던 계열은 이 템포 손실을 피하는 대신 폰 회수를 미루고, 3.d4 Bg4 포르투갈 갬빗이나 3.c4 e6 아이슬란딕 갬빗처럼 아예 폰을 던지기도 한다.
마스터 DB에서는 1.e4 응수 중 7번째로 사용률 2% 정도이고, 백 승률이 44%로 프렌치(40%)·시실리안(37%) 상대보다 높다. 리체스 저레이팅에서는 1...e5·1...c5 다음으로 많이 두어지다가 레이팅이 오르면 프렌치와 카로칸에 차례로 역전된다. 그래도 티비아코프처럼 3...Qd6를 평생 무기로 삼은 그랜드마스터가 있고, 아난드가 1995년 세계선수권에서, 칼슨이 2014년 올림피아드에서 카루아나를 상대로 꺼냈다.
백은 거의 항상 2.exd5로 잡고, 흑은 2...Qxd5나 2...Nf6 중 하나로 되찾는다. 이론량이 적고 흑이 원하는 구조를 거의 확실하게 얻는다는 것이 이 오프닝의 값이다.
3.Nc3에서 퀸이 한 번 더 움직여야 한다. 3...Qa5가 오래된 메인, 3...Qd6가 현대 유행, 3...Qd8가 가장 견고하다. 어느 쪽으로 물러나도 엔진 평가는 +0.55 안팎으로 차이가 없다.
c6·Nf6·Bf5(또는 Bg4)·e6로 카로칸 메인라인과 같은 폰 구조를 만든다. 카로칸은 백의 대응에 따라 구조가 여러 갈래로 갈리지만, 스칸디나비안은 흑이 원하면 거의 확실하게 이 구조를 얻는다. 이론량을 줄이려는 사람이 고르는 이유다.
대가는 템포다. 카로칸에서도 흑 비숍이 쫓기지만 그쪽은 백도 나이트를 여러 번 움직여 상쇄되는 반면, 스칸디나비안의 잃은 템포는 그대로 남는다. 백은 6.Ne5로 Nc4를 노리거나 g4로 비숍을 건드리며 전개 우위를 굴린다.
2...Nf6 모던 계열은 템포 손실을 피하는 대신 폰 회수를 미룬다. 3.d4 Bg4 포르투갈 갬빗이나 3.c4 e6 아이슬란딕 갬빗처럼 아예 폰을 던지기도 한다. 레온하르트 갬빗(3...Qa5 4.b4)에서 6...c6?는 7.Bxf7+로 퀸이 떨어진다.
백은 거의 항상 2.exd5로 잡고, 흑은 2...Qxd5나 2...Nf6 중 하나로 되찾는다. 이론량이 적고 흑이 원하는 구조를 거의 확실하게 얻는다는 것이 이 오프닝의 값이다.
3.Nc3에서 퀸이 한 번 더 움직여야 한다. 3...Qa5가 오래된 메인, 3...Qd6가 현대 유행, 3...Qd8가 가장 견고하다. 어느 쪽으로 물러나도 엔진 평가는 +0.55 안팎으로 차이가 없다.
c6·Nf6·Bf5(또는 Bg4)·e6로 카로칸 메인라인과 같은 폰 구조를 만든다. 카로칸은 백의 대응에 따라 구조가 여러 갈래로 갈리지만, 스칸디나비안은 흑이 원하면 거의 확실하게 이 구조를 얻는다. 이론량을 줄이려는 사람이 고르는 이유다.
대가는 템포다. 카로칸에서도 흑 비숍이 쫓기지만 그쪽은 백도 나이트를 여러 번 움직여 상쇄되는 반면, 스칸디나비안의 잃은 템포는 그대로 남는다. 백은 6.Ne5로 Nc4를 노리거나 g4로 비숍을 건드리며 전개 우위를 굴린다.
2...Nf6 모던 계열은 템포 손실을 피하는 대신 폰 회수를 미룬다. 3.d4 Bg4 포르투갈 갬빗이나 3.c4 e6 아이슬란딕 갬빗처럼 아예 폰을 던지기도 한다. 레온하르트 갬빗(3...Qa5 4.b4)에서 6...c6?는 7.Bxf7+로 퀸이 떨어진다.
레온하르트 갬빗(4.b4)에서 6...c6?는 7.Bxf7+로 퀸이 떨어진다.

체스프릭김창훈 · 12:29 · 흑 시점

체스막타 · 19:34
자주 권장된다. 외울 것이 적고 첫 수부터 계획이 정해져 있으며, 상대 백도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리체스 저레이팅에서 세 번째로 많이 두어지는 1.e4 응수다.
이 구간부터 백이 Ne5·g4나 Bd2·Nd5 같은 표준 수단을 알고 온다. 3...Qa5 하나로 버티기보다 3...Qd6나 3...Qd8를 같이 갖춰 백의 준비를 비껴가는 편이 낫다. 2...Nf6 계열은 백이 모르면 잘 통하지만 알면 손해다.
마스터 레벨 사용률 2%. 티비아코프가 3...Qd6로 캄스키 같은 강자를 여러 번 이겼고, 칼슨이 2014·2016 올림피아드에서 카루아나 상대로 꺼내 1승 1무를 거뒀다. 세계선수권에는 1995년 아난드가 처음 들고나왔다.
흑이 6...c6로 나이트를 쫓았다. 킹을 끌어내는 백의 한 수는?
백이 6.Nxe5로 폰을 하나 더 먹었다. 판을 뒤집는 흑의 한 수는?
백이 2.exd5 대신 2.e5·2.Nc3·2.d4를 두면 전부 흑이 편하다. 2.e5는 프렌치 어드밴스 구조인데 흑 비숍이 안 갇혔고 ...c5도 한 번에 온다. 2.d4 dxe4는 블랙마-디머 갬빗으로, 폰을 받고 ...Nf6·...Bf5·...e6로 평범하게 전개하면 된다. 흑 쪽에서는 2...Qxd5 3.Nc3 뒤 3...Qe6+?! 같은 수는 두지 않는다. 1990년 데이비드 레터맨이 TV에서 카스파로프를 상대로 이 수를 뒀다가 23수 만에 메이트당했다.
1475년경 발렌시아에서 쓰인 시 '사랑의 체스(Scachs d'amor)'에 실린 가상 대국이 1.e4 d5로 시작한다. 현대 퀸·비숍 규칙으로 기록된 가장 오래된 대국이고, 1497년 루세나의 책에도 실렸다. 19세기 후반 스웨덴의 루드비그 콜린이 성공적으로 썼고 블랙번·미에세스도 자주 뒀다. 알레킨은 1914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 오프닝으로 라스커와 비겼고, 카파블랑카는 1915년 뉴욕에서 두 번 이겼다. 오랫동안 센터 카운터라고 불리다가 콜린의 공로를 기려 스칸디나비안이라는 이름이 자리 잡았다. 1979년 몬트리올에서 라르센이 세계 챔피언 카르포프를 이 오프닝으로 꺾으면서 인기가 올랐다. 세계선수권에는 1995년 아난드가 카스파로프와의 매치 14국에서 처음 들고나와 좋은 포지션을 얻었지만 졌다. 칼슨은 2014년 올림피아드에서 카루아나를 스칸디나비안으로 이겼고 2016년에는 비겼다. 3...Qd6 라인은 티비아코프가 오래 써서 티비아코프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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