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44–C45 · 라인 53개
Scotch Game
1.e4 e5 2.Nf3 Nc6 3.d4 exd4 4.Nxd4. 루이 로페즈(3.Bb5)나 이탈리안(3.Bc4)이 기물을 먼저 배치하고 중앙 긴장을 오래 끄는 것과 달리, 스카치는 3수에 바로 d4를 밀어 폰을 바꾼다. 백은 중앙과 전개를 얻고 구조가 일찍 정해진다. 대신 긴장이 풀려 흑이 계획을 세우기 쉽고, d4에 온 나이트가 곧바로 표적이 된다. 흑의 3...exd4 외 대안은 3...Nxd4(롤리)와 3...d6 정도인데 둘 다 백이 편하다.
흑의 4수로 갈린다. 4...Bc5 클래시컬은 비숍으로 d4를 노리고, 백은 5.Be3 Qf6 6.c3 Nge7로 받치거나 5.Nxc6로 바꾸거나 5.Nb3로 피한다. 4...Nf6 슈미트는 e4를 되받아치고, 5.Nxc6 bxc6 6.e5 Qe7 7.Qe2 Nd5 8.c4의 미에세스 바리에이션이 여기서 나온다. 양쪽 퀸이 서로 막힌 채 ...Ba6·...Nb6로 얽히는 독특한 구조다. 4...Qh4 슈타이니츠는 폰 하나를 따는 대신 백에게 전개와 킹 안전을 다 내준다.
엔진 평가는 4.Nxd4 시점 +0.06, 클래시컬 5.Be3 +0.2, 미에세스 0.00으로 백의 우위가 크지 않다. 슈타이니츠만 +0.7로 백이 뚜렷이 좋다. 리체스 DB 백 승률은 52.5%로 1.e4 e5 계열에서 높은 편이고, 1200~1400대에서 53%로 정점을 찍은 뒤 2500 이상에서 50%로 내려온다. 마스터 DB의 클래시컬 5.Nxc6는 백 37%·무 38%·흑 25%다. 리체스 전체 대국 수로는 이탈리안 다음이고 루이 로페즈보다 많이 두어진다.
루이 로페즈나 이탈리안이 기물을 먼저 배치하고 중앙 긴장을 오래 끄는 것과 달리, 스카치는 3수에 바로 d4를 밀어 폰을 바꾼다. 백은 중앙과 전개를 얻고 구조가 일찍 정해진다. 대신 긴장이 풀려 흑이 계획을 세우기 쉽고, d4에 온 나이트가 곧바로 표적이 된다.
흑은 Bc5·Qf6·Nge7로 d4 나이트를 세 번 겨눈다. 백은 5.Be3·c3로 세 번 지키고 Bc4·O-O로 전개를 마친다. 흑 퀸이 f6에 나와 있으므로 e4는 건드리지 못하게 하고, Nd2-f3나 f4로 중앙을 다시 민다.
4...Nf6 슈미트는 e4를 되받아친다. 5.Nxc6 bxc6 6.e5 Qe7 7.Qe2 Nd5 8.c4의 미에세스는 양쪽 퀸이 서로 막힌 채 Ba6·Nb6로 얽히는 독특한 구조다. 백은 c4·b3로 d5 나이트를 쫓고 e5 폰을 f4로 받친다. 흑 c폰이 겹쳐 있어 엔드게임은 백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
4...Qh4는 폰 하나를 따는 대신 백에게 전개와 킹 안전을 다 내준다. 백은 5.Nc3 Bb4 6.Be2 Qxe4 7.Nb5로 c7을 노려 흑 킹을 d8에 묶어 둔다. 엔진 평가가 +0.7로 백이 뚜렷이 좋은 유일한 갈래다.
폰 회수를 미루고 f7을 겨냥하는 4.Bc4 스카치 갬빗도 있다. 흑으로 스카치를 만나면 4...Nf6 슈미트가 가장 실용적이다. 미에세스 구조 하나만 익히면 되고, 백이 6.e5 대신 6.Bd3나 6.Nd2를 두면 d5로 편하게 푼다.
루이 로페즈나 이탈리안이 기물을 먼저 배치하고 중앙 긴장을 오래 끄는 것과 달리, 스카치는 3수에 바로 d4를 밀어 폰을 바꾼다. 백은 중앙과 전개를 얻고 구조가 일찍 정해진다. 대신 긴장이 풀려 흑이 계획을 세우기 쉽고, d4에 온 나이트가 곧바로 표적이 된다.
4...Nf6 슈미트는 e4를 되받아친다. 5.Nxc6 bxc6 6.e5 Qe7 7.Qe2 Nd5 8.c4의 미에세스는 양쪽 퀸이 서로 막힌 채 Ba6·Nb6로 얽히는 독특한 구조다. 백은 c4·b3로 d5 나이트를 쫓고 e5 폰을 f4로 받친다. 흑 c폰이 겹쳐 있어 엔드게임은 백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
4...Qh4는 폰 하나를 따는 대신 백에게 전개와 킹 안전을 다 내준다. 백은 5.Nc3 Bb4 6.Be2 Qxe4 7.Nb5로 c7을 노려 흑 킹을 d8에 묶어 둔다. 엔진 평가가 +0.7로 백이 뚜렷이 좋은 유일한 갈래다.
폰 회수를 미루고 f7을 겨냥하는 4.Bc4 스카치 갬빗도 있다. 흑으로 스카치를 만나면 4...Nf6 슈미트가 가장 실용적이다. 미에세스 구조 하나만 익히면 되고, 백이 6.e5 대신 6.Bd3나 6.Nd2를 두면 d5로 편하게 푼다.

슥슥이 · 11:33 · 흑 시점

체스프릭김창훈 · 14:55 · 백 시점
입문용으로 자주 권장된다. 중앙이 빨리 열려 폰 브레이크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가 없고, 이탈리안의 지우오코 피아니시모보다 기물전이 빨리 시작된다. 4...Nf6 5.Nc3의 포 나이츠 스카치는 더 안전한 버전이다.
리체스 DB 백 승률이 1200~1400대에서 53%로 가장 높다. 이 구간에서는 클래시컬 5.Be3 Qf6 6.c3 Nge7 메인라인과 미에세스 8.c4 이후를 외워 두면 상대보다 준비가 앞선다.
카스파로프가 1990년과 1995년 세계선수권에서 썼고, 이바추크·칼슨이 5.Nb3 포터 바리에이션을 살려냈다. 2009년 칼슨이 레코를 이긴 스카치는 카스파로프가 준비해 준 것이었다. 다만 루이 로페즈 대비 사용량은 여전히 적다.
흑이 9...Ke7로 킹을 옮겼다. 메이트하는 백의 한 수는?
흑이 5...Nf6를 두었다. 비숍을 따내는 백의 첫수는?
백이 6.Na5로 나이트를 살리려 했다. 메이트하는 흑의 한 수는?
흑이 6...Be7로 비숍을 물렸다. 두 곳을 동시에 노리는 백의 한 수는?
3...exd4에 4.Nxd4 대신 4.Bc4(스카치 갬빗)·4.c3(괴링 갬빗)를 두는 백이 온라인에 많다. 스카치 갬빗은 4...Nf6로 투 나이츠 구조에 들어가거나 4...Bc5 5.c3 Nf6로 이탈리안 구조로 바꾸면 흑이 불만 없다. 괴링은 5...Bb4로 폰을 받고 돌려주거나 4...d5로 거절하면 엔진 평가가 흑 쪽이다. 폰을 받았으면 ...d6·...Be6로 전개를 서두르고 퀸을 잡으려 들지 않는다.
1750년 에르콜레 델 리오의 책에 이 수순이 처음 나온다. 이름은 1824년부터 4년간 이어진 에든버러-런던 통신전에서 왔다. 다섯 판 중 세 판이 3.d4 계열이었고, 2국에서 런던이 백으로 스카치 갬빗을 두다 졌으며 에든버러가 3·5국에서 같은 계열을 채택해 매치를 이겼다. 19세기에 널리 두어졌지만 1900년쯤에는 중앙 긴장을 너무 일찍 푼다는 이유로 인기가 떨어졌다. 세계선수권에서는 1892년 슈타이니츠-치고린 리매치 이후 사라졌다가, 1990년 카스파로프가 카르포프와의 매치 14국과 16국에서 미에세스 바리에이션을 꺼내며 돌아왔다. 16국은 102수 끝에 카스파로프가 이겼다. 카스파로프는 1995년 아난드와의 매치 8국에서도 스카치를 뒀다. 이후 팀만·루블레프스키가 옹호했고, 이바추크와 칼슨이 5.Nb3 포터 바리에이션을 다시 꺼냈다. 칼슨은 2009년 난징에서 레코를 스카치로 이겼는데, 이 준비는 카스파로프가 해 준 것이었다.
흑은 Bc5·Qf6·Nge7로 d4 나이트를 세 번 겨눈다. 백은 5.Be3·c3로 세 번 지키고 Bc4·O-O로 전개를 마친다. 흑 퀸이 f6에 나와 있으므로 e4는 건드리지 못하게 하고, Nd2-f3나 f4로 중앙을 다시 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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