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07 · 라인 1개
Czech Defense
1.e4 d6 2.d4 Nf6 3.Nc3 c6. 피어츠 디펜스 수순에서 3...g6 대신 3...c6를 둔다. 나이트가 c6로 못 나가는 대신 백 나이트가 쓸 d5·b5를 미리 막고, ...Qa5로 c3 나이트를 핀해 e4를 건드리며, ...e5로 중앙을 되치거나 ...b5로 퀸사이드를 넓힌다. 나중에 ...g6를 두면 피어츠로 돌아가고, ...e5 뒤에는 필리도어와 비슷한 구조가 된다. 엔진 +1.0.
체코의 IM 요제프 프르지빌(1947~2026)이 1970~80년대에 두면서 프르지빌 시스템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GM 얀사·하우스너·블라트니 같은 체코슬로바키아 선수들이 뒤를 이어 체코 디펜스·체코 피어츠로 불린다. 그보다 앞서 피어츠-우핌체프의 우핌체프가 1967년 케레스 상대로 두었다. 리체스 DB는 Czech Defense 하나로 등재하고 세부 갈래 이름은 없다. 나무위키는 '체코 피어츠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리체스는 Czech Defense로만 표기한다'고 적는다.
리체스 DB 표본 170만 판에 백 49.2%, 흑 46.8%. 레이팅대별 차이가 작고 2200 이상에서는 백 50.7~50.8%다. 실전에서 가장 많이 둔 사람은 폴란드 GM 파클레자로, 오프닝 기보집 1만 1천 판 중 700판 가까이가 그의 흑 대국이다. 칼슨·히카루·조바바가 백으로 그를 상대한 판이 있다. 애덤스는 1994년 토팔로프를 이겼고, 블라트니는 1986년부터 20판 넘게 두었다.
백의 넷째 수는 기보집 기준 4.f4(35%)·4.Nf3(25%)·4.a4(10%) 순이고 4.Be3·4.f3·4.g3·4.Bg5·4.h3가 그 뒤다. 엔진은 4.f4 Qa5 5.Bd3 e5 6.Nf3를 +1.0, 4.Nf3 Bg4 5.Be2 e6를 +0.6으로 본다.
피어츠라면 3...g6를 둘 자리에 c6를 둔다. 백 나이트의 d5·b5를 막고, ...Qa5·...b5·...e5를 준비한다. 킹사이드는 아직 아무것도 안 건드렸다. 엔진 +1.0으로 객관적으로는 피어츠보다 조금 못하지만 계획이 분명하다.
4.f4에는 4...Qa5. c3 나이트가 핀에 걸려 e4가 흔들리고 ...e5가 따라온다. 백은 5.Bd3 e5 6.Nf3(+1.0)로 중앙을 유지하거나 5.e5 Ne4 6.Nf3 d5(+0.6)로 나이트를 쫓는다. 4...Qb6로 b2·d4를 보는 수도 있다.
...Nbd7·...Be7·...O-O로 전개를 마치고 ...Qc7로 퀸을 되돌린 뒤 ...b5·...Bb7로 퀸사이드를 넓힌다. 그다음이 ...Nh5·...f5다. 엔진 +0.6. 블라트니가 1994년에 여러 번 둔 수순이고 토팔로프-애덤스 1994도 같은 흐름이다.
6...exd4 7.Nxd4 뒤 7...Qb6로 b2와 d4 나이트를 동시에 본다. 8.Be3?는 8...Qxb2(+0.6)라 8.Nb3(+0.9)로 물러나야 하고, 그러면 ...a5·...a4로 나이트를 또 쫓는다. 여기서 백이 퀸을 가두려다 당하는 함정이 아래에 있다.
4.Nf3면 4...Bg4로 밝은 비숍을 먼저 꺼낸 뒤 ...e6·...d5로 프렌치 구조를 만든다. 프렌치 흑의 나쁜 비숍 문제를 미리 푼 셈이다. 엔진 +0.6. 바슈코프-프르지빌 1988이 이 계획이고 블라트니도 자주 뒀다.
백이 4.g3나 4.Nge2로 피앙케토하면 흑은 ...b5·...e5로 양쪽을 넓힌다. 엔진 +0.1~0.3으로 흑이 가장 편한 구도다. 칼슨-볼로간 2012 세계 블리츠, 히카루-파클레자 2025가 이 수순인데 백은 a3·h3 뒤 f4·g4로 킹사이드를 밀어 둘 다 이겼다.
피어츠라면 3...g6를 둘 자리에 c6를 둔다. 백 나이트의 d5·b5를 막고, ...Qa5·...b5·...e5를 준비한다. 킹사이드는 아직 아무것도 안 건드렸다. 엔진 +1.0으로 객관적으로는 피어츠보다 조금 못하지만 계획이 분명하다.
6...exd4 7.Nxd4 뒤 7...Qb6로 b2와 d4 나이트를 동시에 본다. 8.Be3?는 8...Qxb2(+0.6)라 8.Nb3(+0.9)로 물러나야 하고, 그러면 ...a5·...a4로 나이트를 또 쫓는다. 여기서 백이 퀸을 가두려다 당하는 함정이 아래에 있다.
4.Nf3면 4...Bg4로 밝은 비숍을 먼저 꺼낸 뒤 ...e6·...d5로 프렌치 구조를 만든다. 프렌치 흑의 나쁜 비숍 문제를 미리 푼 셈이다. 엔진 +0.6. 바슈코프-프르지빌 1988이 이 계획이고 블라트니도 자주 뒀다.
블라트니가 1994년에 흑으로 여러 번 둔 수순. 엔진 +1.0

Saint Louis Chess Club · 58:15 · 영어
흑이 9...Qe6로 퀸을 피했다. 백의 한 수는?
백이 11.a3로 퀸을 가두려 한다. 판을 뒤집는 흑의 한 수는?
프르지빌(1947~2026)은 1972년 IM이 됐고 체코슬로바키아 선수권에서 메달을 다섯 번 땄다. 이 방어는 그와 얀사가 1970~80년대에 정리했고, 오프닝 기보집에서 프르지빌의 흑 대국 46판이 확인된다. 그보다 앞서 케레스-우핌체프 1967(소련 팀 선수권)이 있다. 피어츠-우핌체프 디펜스에 이름을 남긴 우핌체프가 4.f4 Qa5 5.Bd2 e5 6.Nf3 Bg4로 뒀고 케레스가 29수에 이겼다. 라르센도 1979년 코펜하겐에서 흑으로 이겼다(4.f4 Qb6). 1990년대에는 블라트니가 자주 뒀고 애덤스가 1994년 캅다그드에서 토팔로프를 이겼다. 책으로는 이르욜라·텔라의 「An Explosive Chess Opening Repertoire for Black」(감빗)이 이 방어를 흑 레퍼토리로 다룬다. 2020년대에는 파클레자가 온라인에서 수백 판을 두어 칼슨(2025년 11월, 무)·히카루(2025년 12월, 패)·조바바를 상대했다. 프르지빌은 2026년 6월에 세상을 떠났다.
4.f4에는 4...Qa5. c3 나이트가 핀에 걸려 e4가 흔들리고 ...e5가 따라온다. 백은 5.Bd3 e5 6.Nf3(+1.0)로 중앙을 유지하거나 5.e5 Ne4 6.Nf3 d5(+0.6)로 나이트를 쫓는다. 4...Qb6로 b2·d4를 보는 수도 있다.
...Nbd7·...Be7·...O-O로 전개를 마치고 ...Qc7로 퀸을 되돌린 뒤 ...b5·...Bb7로 퀸사이드를 넓힌다. 그다음이 ...Nh5·...f5다. 엔진 +0.6. 블라트니가 1994년에 여러 번 둔 수순이고 토팔로프-애덤스 1994도 같은 흐름이다.
백이 4.g3나 4.Nge2로 피앙케토하면 흑은 ...b5·...e5로 양쪽을 넓힌다. 엔진 +0.1~0.3으로 흑이 가장 편한 구도다. 칼슨-볼로간 2012 세계 블리츠, 히카루-파클레자 2025가 이 수순인데 백은 a3·h3 뒤 f4·g4로 킹사이드를 밀어 둘 다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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