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80–A99 · 라인 69개
Dutch Defense
1.d4 f5. f폰으로 e4 칸을 통제하고 미들게임에서 백 킹사이드를 공격하겠다는 수다. 시실리안(1.e4 c5)의 좌우 반전처럼 보이지만 성격이 다르다. c5는 킹에서 먼 날개 폰이고 f5는 킹 앞 폰이라, 흑은 처음부터 e8-h5 대각선이 뚫리는 위험을 안고 시작한다.
흑의 체계는 셋으로 갈린다. 폰을 f5-e6-d5-c6로 쌓아 e4를 이중 통제하는 스톤월, g6 피앙케토로 킹즈 인디언식 ...e5 반격을 노리는 레닌그라드, e6·d6·Be7의 유연한 클래시컬이다. 백의 표준 대응은 g3 피앙케토로, Bg2가 중앙을 장악하면서 f파일 공격에서 킹을 지킨다.
리체스 마스터 DB에서 1.d4에 대한 4번째 응수(약 3%)이고, 주요 응수 중 무승부율이 가장 낮은 대신 백 승률은 1.d4 평균보다 4%포인트가량 높다. 아마추어 풀에서는 인기 10위권으로 처지지만 승률 자체는 평균급이다. 최상위의 정면 무기였던 적은 없고, 무승부가 필요 없는 판의 승부수나 블리츠 무기로 살아 있다.
f폰으로 e4 칸을 통제하고 미들게임에서 백 킹사이드를 공격하겠다는 수다. 시실리안의 좌우 반전처럼 보이지만 성격이 다르다. c5는 킹에서 먼 날개 폰이고 f5는 킹 앞 폰이라, 흑은 처음부터 e8-h5 대각선이 뚫리는 위험을 안고 시작한다.
폰을 f5-e6-d5-c6로 쌓아 e4를 이중 통제하는 것이 스톤월이다. Ne4를 안착시킨 뒤 Rf6-h6 같은 룩 리프트로 킹사이드를 두들긴다. 어두운 비숍 교환은 피하고, 백 나이트가 e5에 오면 즉시 잡는다.
g6 피앙케토로 킹즈 인디언식 e5 반격을 노리는 것이 레닌그라드다. Qe8에 이은 e5 브레이크가 메인 플랜이다. e6·d6·Be7의 클래시컬은 e5와 d5 중 어느 쪽으로 중앙을 열지 늦게 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표준 대응은 g3 피앙케토다. Bg2가 e4와 d5를 장악하면서 f파일 공격에서 백 킹을 지킨다. 스톤월 상대로는 어두운 비숍을 교환한 뒤 e5 홀에 나이트를 앉히고, 레닌그라드 상대로는 d5를 밀어 e6 홀을 노린다.
1.d4 f5에는 2수부터 기습이 많다. 2.Bg5 홉튼에서 폰으로 비숍을 사냥하러 가면 h6·g5·f4 뒤 5.e3가 퀸 길을 열어 Qh5#이 된다. 2.e4 스타운턴 갬빗은 받지 말고 d5·Nf6로 전개한다. 수순을 모르면 2...Nf6나 2...g6로 평범하게 받는 것이 안전하다.
f폰으로 e4 칸을 통제하고 미들게임에서 백 킹사이드를 공격하겠다는 수다. 시실리안의 좌우 반전처럼 보이지만 성격이 다르다. c5는 킹에서 먼 날개 폰이고 f5는 킹 앞 폰이라, 흑은 처음부터 e8-h5 대각선이 뚫리는 위험을 안고 시작한다.
g6 피앙케토로 킹즈 인디언식 e5 반격을 노리는 것이 레닌그라드다. Qe8에 이은 e5 브레이크가 메인 플랜이다. e6·d6·Be7의 클래시컬은 e5와 d5 중 어느 쪽으로 중앙을 열지 늦게 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1.d4 f5에는 2수부터 기습이 많다. 2.Bg5 홉튼에서 폰으로 비숍을 사냥하러 가면 h6·g5·f4 뒤 5.e3가 퀸 길을 열어 Qh5#이 된다. 2.e4 스타운턴 갬빗은 받지 말고 d5·Nf6로 전개한다. 수순을 모르면 2...Nf6나 2...g6로 평범하게 받는 것이 안전하다.
킹 앞 폰을 올린 대가로 e8-h5 대각선이 약하다. Qh5+ 한 방에 무너지는 라인이 여럿이다.

체스프릭김창훈 · 11:18 · 흑 시점

Hanging Pawns · 17:38 · 영어
Qh5+ 관련 함정 몇 개만 정리하면 플랜이 명확해 배우기 어렵지 않다. 아마추어 DB 승률도 평균급이다.
안티 더치 대비가 본격적으로 필요해진다. 스타운턴과 홉튼을 피하고 싶으면 1...e6를 먼저 두는 우회 수순이 있는데, 백이 2.e4를 두면 프렌치로 전환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마스터 레벨에서는 백 승률이 평균보다 높아 주무기로는 박하고, 이겨야 하는 판의 승부수로 이따금 등장한다. 2025년 그랜드 스위스 최종 라운드에서 캔디데이트 진출에 승리가 필요했던 피로우자가 꺼냈다.
흑이 5...fxg3로 비숍을 잡았다. 메이트하는 백의 한 수는?
흑이 4...gxh5로 퀸을 잡았다. 메이트하는 백의 한 수는?
이름은 1789년 엘리아스 스타인이 저서에서 1.d4의 최선 응수로 권장한 데서 왔다. 스타인은 알자스 출신으로 헤이그에 정착한 인물이라, 오프닝에는 활동 무대인 네덜란드의 이름이 붙었다. 1920년대 알레킨과 타르타코워가 명국을 남기며 전성기를 맞았지만, 타라시는 1931년 이 오프닝을 불건전하다고 보고 백에게 스타운턴 갬빗을 권했다. 최고 무대의 대표 사례는 1951년 보트비닉-브론슈타인 세계선수권으로, 챔피언과 도전자가 양쪽 다 더치를 꺼내 여섯 판이 나왔다. 1980~90년대에는 유수포프와 쇼트 등이 Bd6를 쓰는 모던 스톤월을 부흥시켰고, 현대의 대표 사용자로는 레닌그라드의 히카루와 '진저 GM' 사이먼 윌리엄스가 꼽힌다.
폰을 f5-e6-d5-c6로 쌓아 e4를 이중 통제하는 것이 스톤월이다. Ne4를 안착시킨 뒤 Rf6-h6 같은 룩 리프트로 킹사이드를 두들긴다. 어두운 비숍 교환은 피하고, 백 나이트가 e5에 오면 즉시 잡는다.
표준 대응은 g3 피앙케토다. Bg2가 e4와 d5를 장악하면서 f파일 공격에서 백 킹을 지킨다. 스톤월 상대로는 어두운 비숍을 교환한 뒤 e5 홀에 나이트를 앉히고, 레닌그라드 상대로는 d5를 밀어 e6 홀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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