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5 · 라인 2개
English Orangutan
1.c4 Nf6 2.b4. 잉글리시 오프닝 2수에 b폰을 두 칸 민다. 퀸사이드 공간을 먼저 차지하고 Bb2로 긴 대각선을 잡겠다는 뜻이다. 1.b4 폴리시 오프닝과 다른 점은 c4가 먼저 놓여 d5를 미리 견제한다는 것이다. 엔진은 2.b4 시점에 -0.3으로 본다. 1.c4 Nf6 뒤 정석인 2.Nc3·2.Nf3의 +0.2~0.3에서 폰 반 개쯤 내려온 값이다.
문제는 b4 폰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2...e6면 f8 비숍이 b4를 보고, 여기서 3.Bb2?는 3...Bxb4로 폰을 잃는다(-1.5). 4.Bxf6 Qxf6로 되잡으면 a1 룩이 걸려 더 나쁘다(-7.5). 1.b4 e6 2.Bb2 Bxb4?? 3.Bxg7으로 룩을 잡는 폴리시의 함정이 여기서는 f6 나이트가 대각선을 막고 있어 성립하지 않는다. 그래서 2...e6에는 3.a3나 3.b5로 폰부터 지켜야 한다(-0.3). 2...e5는 3.Bb2 Bxb4 4.Bxe5로 폰이 서로 바뀌어 폴리시와 같은 그림이다(-0.5).
리체스 DB 3.1만 판에 백 45.4%, 무 4.0%, 흑 50.7%(레이팅 차 200 이내 대국). 1600 미만에서 백 42~44%, 1600~2199에서 46%대, 2200~2499 49.1%, 2500 이상은 125판에 51.8%다. 클래시컬은 272판에 백 41.5%. 리체스 오프닝 페이지 기준 흑의 응수는 2...g6 34%, 2...e6 25%, 2...e5 16%, 2...d5 9%, 2...d6 6%.
이름은 1.b4의 별명에서 왔다. 1924년 뉴욕 대회에서 타르타코워가 전날 동물원에서 본 오랑우탄과 상의해 1.b4를 뒀다는 일화인데, 동물원이 브롱크스인지 센트럴파크인지는 자료마다 다르다. 그 판은 마로치와 57수 무승부였고 수순은 1.b4 e6 2.Bb2라 이 계열은 아니다. '잉글리시 오랑우탄'이라는 조합은 리체스 오프닝 DB 명명이고, 체스닷컴은 잉글리시 오프닝: 앵글로 인디언, 오랑우탄 바리에이션이라 부른다. 영문 위키피디아·위키북스·나무위키 어디에도 항목이 없다. 이 페이지 탐색기에 걸리는 라인은 2.b4와 2.Nf3 g6 3.b4 둘이다. ECO A15.
퀸사이드 공간을 먼저 넓히고 Bb2로 긴 대각선을 잡는다. c4가 먼저 놓여 있어 ...d5에 cxd5가 준비된 것이 1.b4와 다르다. -0.3. 문제는 b4 폰을 아무도 안 지킨다는 것이다.
f8 비숍이 b4를 본다. 3.Bb2?는 Bxb4(-1.5)이고 4.Bxf6 Qxf6면 a1 룩까지 걸린다. 폴리시의 Bxg7 함정은 f6 나이트가 대각선을 막아 안 통한다. 백은 3.a3나 3.b5로 한 수를 더 쓴다. -0.3.
2...e5는 3.Bb2가 된다. 3...Bxb4 4.Bxe5로 b폰과 e폰이 바뀌고 4...Nc6 5.Bb2 d5 6.cxd5 Qxd5(-0.4). 1.b4 e5 2.Bb2 Bxb4 3.Bxe5와 같은 이치다. 흑이 폰을 지키는 3...e4·3...d6도 0.0.
흑 응수의 34%. 킹즈 인디언 배치에 백은 e3·Nf3·Be2·d3·O-O. ...a5가 b4를 건드리면 b5로 민다. 0.0. 2.Nf3 g6 3.b4로 나이트를 먼저 내면 같은 포지션에 폰이 걸릴 틈 없이 도달한다.
d5를 c6가 받쳐 cxd5에 cxd5로 되잡는다. 다음은 ...a5로 b4를 건드리는 것이다. 4.b5 cxb5 5.cxb5 d5면 백 폰이 b5에 혼자 남는다(-0.3). 0.0.
퀸사이드 공간을 먼저 넓히고 Bb2로 긴 대각선을 잡는다. c4가 먼저 놓여 있어 ...d5에 cxd5가 준비된 것이 1.b4와 다르다. -0.3. 문제는 b4 폰을 아무도 안 지킨다는 것이다.
엔진 -0.3에서 시작한다. b4 폰만 잃지 않으면 평범한 잉글리시 피앙케토 구도다
백이 3.Bb2로 비숍을 냈다. 흑의 한 수는?
오랑우탄이라는 이름은 1924년 3월 21일 뉴욕 대회 타르타코워-마로치 전에서 왔다. 영문 위키피디아는 두 선수가 전날 브롱크스 동물원에 갔고 타르타코워가 오랑우탄 수전과 상의해 1.b4를 뒀다고 적는다. 랍슌·콘티첼로의 2008년 책과 한센의 2021년 책은 센트럴파크 동물원이라 적는다. 타르타코워는 오랑우탄이 나무를 오르는 모습이 b폰이 올라가는 것과 닮았다고도 했다. 그 판은 57수 무승부였다. 같은 대회에 참가한 알레킨은 1.b4가 흑의 뜻을 알기 전에 백의 뜻을 먼저 드러내는 수라고 평했다. 1.c4 Nf6 2.b4 순서를 둔 GM 대국은 찾지 못했다. pgnmentor의 폴리시 대국 8,333판에서 1.b4 Nf6 2.c4 전위는 16판이고 전부 무명 선수 대국이다. 칼슨이 2021년 온라인 대회에서 1.b4를 둔 판들은 전부 2.Bb2 순서라 이 계열이 아니다.
f8 비숍이 b4를 본다. 3.Bb2?는 Bxb4(-1.5)이고 4.Bxf6 Qxf6면 a1 룩까지 걸린다. 폴리시의 Bxg7 함정은 f6 나이트가 대각선을 막아 안 통한다. 백은 3.a3나 3.b5로 한 수를 더 쓴다. -0.3.
2...e5는 3.Bb2가 된다. 3...Bxb4 4.Bxe5로 b폰과 e폰이 바뀌고 4...Nc6 5.Bb2 d5 6.cxd5 Qxd5(-0.4). 1.b4 e5 2.Bb2 Bxb4 3.Bxe5와 같은 이치다. 흑이 폰을 지키는 3...e4·3...d6도 0.0.
흑 응수의 34%. 킹즈 인디언 배치에 백은 e3·Nf3·Be2·d3·O-O. ...a5가 b4를 건드리면 b5로 민다. 0.0. 2.Nf3 g6 3.b4로 나이트를 먼저 내면 같은 포지션에 폰이 걸릴 틈 없이 도달한다.
d5를 c6가 받쳐 cxd5에 cxd5로 되잡는다. 다음은 ...a5로 b4를 건드리는 것이다. 4.b5 cxb5 5.cxb5 d5면 백 폰이 b5에 혼자 남는다(-0.3).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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