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D79 · 라인 16개
Neo-Grünfeld Defense
1.d4 Nf6 2.c4 g6 3.g3 d5. 그룬펠드의 정의는 백의 Nc3 뒤 ...d5인데, 백이 3.g3나 3.Nf3로 Nc3를 미루면 흑의 ...d5는 다른 성격이 된다. 4.cxd5 Nxd5 5.e4에 흑이 ...Nxc3로 교환할 나이트가 없어 5...Nb6로 물러나야 하고, 백은 그룬펠드 특유의 넓은 폰 중앙 대신 g2 비숍으로 d5·b7을 누르는 조용한 배치를 쓴다. 위키피디아는 3.g3 d5 수순을 케메리 바리에이션이라고 부른다. 3.f3 d5 고글리제 어택은 f3로 e4를 미리 받쳐 놓고 같은 발상을 쓴다.
교환 시점으로 갈래가 나뉜다. 4.Bg2 Bg7 5.cxd5 Nxd5를 바로 하면 익스체인지 바리에이션, O-O 뒤에 하면 지연 교환, 흑이 ...c6로 받친 뒤 cxd5 cxd5로 하면 초지연 교환이다. 5.O-O O-O 6.c4 클래시컬에서 흑은 6...dxc4(모던)·6...c6(오리지널)·6...Nc6(폴가르)로 갈린다. 엔진 평가는 3.g3 d5 시점 +0.2, 클래시컬 6.c4 +0.1, 5.cxd5 Nxd5 6.e4 Nb6 7.Ne2 +0.5, 고글리제 4.cxd5 +0.47이다. 백이 강하게 두려면 교환 뒤 e4를 서두르는 라인이다.
리체스 DB에서 3.g3 d5 계열은 백 50.4%로 흑에게 조금 어렵고, 3.Nf3 d5 계열은 2200 이상에서 백 52.7~52.8%다. 반면 초지연 교환은 전 구간 백 44.5~50.8%로 흑이 나쁘지 않다. 나무위키는 초지연 교환까지 가면 백흑 배치가 완전 대칭이 되어 백이 첫수 이점 말고 가진 것이 없다고 적었다. 그래서 흑은 3.g3 뒤 ...d5보다 ...Bg7·...c6·...c5·...d6로 두는 경우가 더 많고, 백이 계속 Nc3를 미루면 킹즈 인디언 피앙케토로 흘러간다.
그룬펠드의 정의는 백의 Nc3 뒤 d5인데, 백이 3.g3나 3.Nf3로 Nc3를 미루면 흑의 d5는 다른 성격이 된다. 교환해도 Nxc3로 바꿀 나이트가 없고, 백은 넓은 폰 중앙 대신 g2 비숍으로 d5·b7을 누르는 조용한 배치를 쓴다.
교환 뒤 e4로 나이트를 쫓는다. 6.e4 Nb6 7.Ne2로 e4·d4를 세우고 O-O·Nbc3·a4로 흑 나이트를 계속 건드린다. 엔진 +0.5로 백이 가장 강하게 두는 방식이고, 흑 나이트가 b6에서 할 일이 없다.
클래시컬에서는 g2 비숍의 대각선을 살린다. 흑이 dxc4로 잡으면 Na3로 되찾고, c6로 받치면 Qb3·Rd1으로 d5를 눌러 카탈란과 비슷한 압박을 건다. 고글리제 어택(3.f3 d5)은 반대편 캐슬링 공격을 노리는 갈래다.
나이트가 쫓겨도 Nb6·Nc6·e5로 d4를 친다. 그룬펠드 본가처럼 c5 대신 e5 돌파가 자주 나온다. 칼슨-기리 2011에서 기리가 11...e5로 중앙을 열어 22수에 이겼다.
c6로 d5를 받쳐 교환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초지연 교환 구조에서는 백흑 배치가 완전 대칭이라 백이 첫수 이점 말고 가진 것이 없다. 리체스 DB에서 백 승률이 50%를 넘지 못하는 유일한 갈래이고, 두보프가 2022년 세계 래피드에서 기리를 이 라인으로 이겼다.
그룬펠드의 정의는 백의 Nc3 뒤 d5인데, 백이 3.g3나 3.Nf3로 Nc3를 미루면 흑의 d5는 다른 성격이 된다. 교환해도 Nxc3로 바꿀 나이트가 없고, 백은 넓은 폰 중앙 대신 g2 비숍으로 d5·b7을 누르는 조용한 배치를 쓴다.
교환 뒤 e4로 나이트를 쫓는다. 6.e4 Nb6 7.Ne2로 e4·d4를 세우고 O-O·Nbc3·a4로 흑 나이트를 계속 건드린다. 엔진 +0.5로 백이 가장 강하게 두는 방식이고, 흑 나이트가 b6에서 할 일이 없다.
클래시컬에서는 g2 비숍의 대각선을 살린다. 흑이 dxc4로 잡으면 Na3로 되찾고, c6로 받치면 Qb3·Rd1으로 d5를 눌러 카탈란과 비슷한 압박을 건다. 고글리제 어택(3.f3 d5)은 반대편 캐슬링 공격을 노리는 갈래다.
나이트가 쫓겨도 Nb6·Nc6·e5로 d4를 친다. 그룬펠드 본가처럼 c5 대신 e5 돌파가 자주 나온다. 칼슨-기리 2011에서 기리가 11...e5로 중앙을 열어 22수에 이겼다.
c6로 d5를 받쳐 교환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초지연 교환 구조에서는 백흑 배치가 완전 대칭이라 백이 첫수 이점 말고 가진 것이 없다. 리체스 DB에서 백 승률이 50%를 넘지 못하는 유일한 갈래이고, 두보프가 2022년 세계 래피드에서 기리를 이 라인으로 이겼다.

Hanging Pawns · 26:06 · 영어
그룬펠드를 두고 싶은데 백이 Nc3를 안 둘 때 만나는 오프닝이다. 3.g3 뒤 바로 ...d5보다 ...Bg7·...O-O를 먼저 두고 상황을 보는 편이 안전하다. 고글리제 어택은 저레이팅에서 오히려 흑이 앞선다.
교환 시점(즉시·지연·초지연)에 따라 구조가 달라진다는 점을 익히는 구간이다. 흑은 ...c6 받침과 ...e5 돌파 두 플랜을 알아야 하고, 백은 e4로 나이트를 쫓는 라인과 카탈란식 압박 중 하나를 정한다.
카르포프·크람닉·칼슨·기리가 백으로 뒀다. 2200 이상에서 3.Nf3 d5 계열은 백 52.7%로 흑에게 불편하다. 초지연 교환은 톱 레벨에서도 무난한 무승부 라인이다.
백이 3.g3 뒤 흑의 ...d5에 교환도 e4도 안 하고 그냥 Nf3·O-O로 두면 흑은 ...c6·...Bf5로 슬라브식으로 받치면 된다. 흑이 3.f3에 ...d5 대신 ...c5로 베노니 구조를 택하거나 ...e5!?로 반응하는 것도 있다. 백이 나이트를 e4로 쫓은 뒤 성급하게 d5를 밀면 ...c6로 열려 g7 비숍만 좋아진다.
Nc3 없이 ...d5를 두는 발상은 그룬펠드가 정착한 직후부터 있었고, 1929년 알레킨-보골류보프 세계선수권에 이미 이 구조가 나온다. 위키피디아는 3.g3 d5 수순에 케메리 바리에이션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유래는 확인되지 않는다. 고글리제 어택은 1920~30년대 소련의 고글리제가 둔 대국들에서 이름이 왔다. 카르포프가 카탈란식 배치의 일환으로 자주 썼고, 크람닉은 1998년 시로프와의 캔디데이트 매치 9국에서 고글리제 어택을 뒀다가 졌다. 칼슨은 2011년 타타 스틸에서 이 오프닝으로 기리에게 22수 만에 졌고, 이 판은 기리의 출세작이 됐다. 2022년 세계 래피드에서는 기리가 백으로 초지연 교환을 뒀다가 두보프에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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