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2–E19 · 라인 53개
Queen's Indian Defense
1.d4 Nf6 2.c4 e6 3.Nf3 b6. 백이 3.Nf3로 님조 인디언(3.Nc3 Bb4)을 피했을 때의 흑의 응답이다. 퀸사이드 피앙케토로 b7 비숍을 긴 대각선에 앉혀 e4와 d5를 폰 없이 기물로 통제한다 — 하이퍼모던의 교과서 같은 발상이고, 오프닝 이름도 이 기동에서 왔다. 님조 인디언과는 자매 오프닝으로 묶여 1.d4에 대한 흑의 정통 레퍼토리를 이룬다.
구조적 약점이 없어 엔진 평가는 어느 갈래든 +0.2 안팎에 머문다. 대신 흑이 우세를 노리기도 어렵다. 특히 4.g3 Bb7의 올드 메인라인은 무승부 성향이 강하기로 유명해 아예 무승부 무기로 쓰일 정도다. 1980년대에 c4 폰을 직접 찌르는 4...Ba6가 등장해 모던 메인라인이 됐다.
님조비치를 비롯한 하이퍼모던 학파가 1920년대에 발전시켰고, 페트로시안과 카르포프의 시대를 거쳐 카스파로프-카르포프 매치까지 최상위 무대의 표준 방어로 쓰였다. 2023년 카타르 마스터스에서는 칼슨이 흑 퀸즈 인디언으로 레이팅 327점 아래의 술레이메노프에게 31수 만에 패하는 업셋이 나오기도 했다.
백이 3.Nf3로 님조 인디언을 피했을 때의 흑의 응답이다. 퀸사이드 피앙케토로 b7 비숍을 긴 대각선에 앉혀 e4와 d5를 폰 없이 기물로 통제한다. 하이퍼모던의 교과서 같은 발상이고 오프닝 이름도 이 기동에서 왔다.
1980년대에 c4 폰을 직접 찌르는 4...Ba6가 등장해 모던 메인라인이 됐다. 4.g3 Bb7의 올드 메인라인은 무승부 성향이 강하기로 유명해 아예 무승부 무기로 쓰일 정도였다. 백은 5.b3로 c4를 폰으로 지키는 것이 표준이다 — 기물로 지키면 d4 통제가 흐트러져 c5가 통한다.
공간 우위를 유지하며 e4를 실현하는 것이 백의 큰 그림이다. 4.a3는 Bb4 핀을 미리 막고 Nc3와 e4로 큰 중앙을 세운다. 4.g3 맞피앙케토로 긴 대각선을 상쇄하는 길도 있다.
b7 비숍으로 e4·d5를 원격 통제해 백이 e4를 공짜로 실현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 c5나 d5 브레이크로 중앙에 도전하고, 기물 한둘을 교환해 공간 열세를 던다. 구조적 약점이 없어 어느 갈래든 엔진 평가는 +0.2 안팎이다.
흑은 3.Nc3면 Bb4 님조, 3.Nf3면 b6 퀸즈 인디언으로 간다. 두 오프닝이 자매로 묶여 1.d4에 대한 흑의 정통 레퍼토리를 이룬다. 님조비치를 비롯한 하이퍼모던 학파가 1920년대에 발전시켰고 페트로시안·카르포프를 거쳐 카스파로프-카르포프 매치까지 최상위 표준이었다.
백이 3.Nf3로 님조 인디언을 피했을 때의 흑의 응답이다. 퀸사이드 피앙케토로 b7 비숍을 긴 대각선에 앉혀 e4와 d5를 폰 없이 기물로 통제한다. 하이퍼모던의 교과서 같은 발상이고 오프닝 이름도 이 기동에서 왔다.
1980년대에 c4 폰을 직접 찌르는 4...Ba6가 등장해 모던 메인라인이 됐다. 4.g3 Bb7의 올드 메인라인은 무승부 성향이 강하기로 유명해 아예 무승부 무기로 쓰일 정도였다. 백은 5.b3로 c4를 폰으로 지키는 것이 표준이다 — 기물로 지키면 d4 통제가 흐트러져 c5가 통한다.
공간 우위를 유지하며 e4를 실현하는 것이 백의 큰 그림이다. 4.a3는 Bb4 핀을 미리 막고 Nc3와 e4로 큰 중앙을 세운다. 4.g3 맞피앙케토로 긴 대각선을 상쇄하는 길도 있다.

Chesscom Korea · 45:03

Hanging Pawns · 17:29 · 영어
폰 약점이 없어 크게 다칠 일은 적지만, 좁은 공간에서 기물을 정리하는 요령이 없으면 내내 눌리기만 한다.
백의 4수 갈래마다 플랜이 달라져 갈래별 학습이 필요해진다. 4...Ba6 모던 메인라인의 5...Bb4+ 같은 세부 수순의 의미를 아는 것이 실력 차이를 만든다.
이론적 견고함은 검증이 끝났고, 흑으로 무승부가 필요한 판의 무기로 통한다. 이기러 가야 하는 판이라면 다른 선택지가 낫다는 평가가 많다.
백이 6.Nbd2로 체크를 막았다. 기물을 따내는 흑의 한 수는?
님조비치를 비롯한 하이퍼모던 학파가 1920년대에 발전시켰다. 폰 대신 기물로 중앙을 통제한다는 신조의 대표 사례로, 백이 실질 우위를 얻기 어렵다는 평판과 함께 정착했다. 1960년대에는 페트로시안이 4.a3를 꾸준히 성공시켜 이름을 남겼고, 이를 젊은 카스파로프가 주무기로 발전시켜 카스파로프-페트로시안 바리에이션으로 불린다. 흑의 모범 답안으로는 카르포프의 대국들이 꼽힌다. 1984/85 카스파로프-카르포프 매치의 32국도 퀸즈 인디언이었는데, 0-5로 몰리던 카스파로프가 이 판에서 카르포프전 생애 첫 승을 거뒀다. 1980년대에 4...Ba6 모던 메인라인이 표준이 된 뒤 올드 메인라인(4...Bb7)은 무승부 무기의 자리로 옮겨갔다.
b7 비숍으로 e4·d5를 원격 통제해 백이 e4를 공짜로 실현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최우선이다. c5나 d5 브레이크로 중앙에 도전하고, 기물 한둘을 교환해 공간 열세를 던다. 구조적 약점이 없어 어느 갈래든 엔진 평가는 +0.2 안팎이다.
흑은 3.Nc3면 Bb4 님조, 3.Nf3면 b6 퀸즈 인디언으로 간다. 두 오프닝이 자매로 묶여 1.d4에 대한 흑의 정통 레퍼토리를 이룬다. 님조비치를 비롯한 하이퍼모던 학파가 1920년대에 발전시켰고 페트로시안·카르포프를 거쳐 카스파로프-카르포프 매치까지 최상위 표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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