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09–A14 · 라인 43개
Réti Opening
1.Nf3 d5 2.c4. 흑이 d5로 중앙을 잡으면 백은 폰을 맞세우는 대신 c4로 옆에서 건드린다. 흑은 2...e6나 2...c6로 지키거나, 2...dxc4로 잡거나, 2...d4로 밀어 셋 중 하나를 고른다. 지키면 대개 QGD·슬라브·카탈란으로 넘어가고, 잡으면 퀸즈 갬빗 수락처럼 3.e3나 3.Qa4+로 되찾는다. 2...d4 전진만 레티 고유의 라인으로 남고, 여기서 3.b4는 색이 반전된 벤코 갬빗, 3.e3는 색이 반전된 베노니 구조가 된다.
엔진 평가는 2...d4와 2...e6에서 0.0, 2...c6에서 +0.2, 2...dxc4에서 +0.26이다. 좁은 뜻의 레티 자체가 독립 라인으로 남는 경우는 드물고, 나무위키 표현대로 '퀸즈 갬빗이나 잉글리시, 카탈란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더 많다.' 백이 두 번째 수에 c4를 두면서 d4를 미루는 이유는 흑의 준비를 피하면서 유리한 구조를 고르는 것이다. 크람닉과 칼슨이 백으로 이 수순을 자주 쓴다.
이름은 리하르트 레티(1889-1929)에서 왔다. 한스 크모흐가 1923년 카를스바트의 레티-루빈스타인 대국에서 쓰인 공격 체계를 레티 시스템이라 불렀고, 타르타코워는 레티-주케르토르트 오프닝이라 불렀다. 당시에는 백이 Nf3와 c4를 두면 무엇이든 레티라 했다. 그래서 1924년 뉴욕에서 레티가 8년 무패의 카파블랑카를 꺾은 유명한 대국도 실제 수순은 1.Nf3 Nf6 2.c4 g6로 흑이 d5를 두지 않았다.
흑이 d5로 중앙을 잡으면 백은 폰을 맞세우는 대신 c4로 옆에서 건드린다. 흑은 2...e6나 2...c6로 지키거나, 2...dxc4로 잡거나, 2...d4로 밀어 셋 중 하나를 고른다.
지키면 대개 QGD·슬라브·카탈란으로, 잡으면 퀸즈 갬빗 수락처럼 되찾는다. 2...d4 전진만 레티 고유의 라인으로 남는다. 3.b4는 색이 반전된 벤코 갬빗, 3.e3는 색이 반전된 베노니 구조다.
흑이 지키면 g3·Bg2·O-O·b3·Bb2로 양 비숍을 피앙케토하고 e4나 d4를 미룬다. 레티의 원래 발상이 이것이고, d5를 두 비숍과 c4 폰으로 원거리에서 계속 누른다.
언제든 d4를 두면 QGD·슬라브·카탈란으로 바뀐다. 흑의 배치를 보고 유리한 쪽을 고르는 것이 이 수순의 목적이다. 크람닉과 칼슨이 백으로 자주 쓴다.
이름은 리하르트 레티에서 왔다. 당시에는 백이 Nf3와 c4를 두면 무엇이든 레티라 했다. 그래서 1924년 뉴욕에서 레티가 8년 무패의 카파블랑카를 꺾은 유명한 대국도 실제 수순은 1.Nf3 Nf6 2.c4 g6로, 흑이 d5를 두지 않았다.
흑이 d5로 중앙을 잡으면 백은 폰을 맞세우는 대신 c4로 옆에서 건드린다. 흑은 2...e6나 2...c6로 지키거나, 2...dxc4로 잡거나, 2...d4로 밀어 셋 중 하나를 고른다.
지키면 대개 QGD·슬라브·카탈란으로, 잡으면 퀸즈 갬빗 수락처럼 되찾는다. 2...d4 전진만 레티 고유의 라인으로 남는다. 3.b4는 색이 반전된 벤코 갬빗, 3.e3는 색이 반전된 베노니 구조다.
언제든 d4를 두면 QGD·슬라브·카탈란으로 바뀐다. 흑의 배치를 보고 유리한 쪽을 고르는 것이 이 수순의 목적이다. 크람닉과 칼슨이 백으로 자주 쓴다.
이름은 리하르트 레티에서 왔다. 당시에는 백이 Nf3와 c4를 두면 무엇이든 레티라 했다. 그래서 1924년 뉴욕에서 레티가 8년 무패의 카파블랑카를 꺾은 유명한 대국도 실제 수순은 1.Nf3 Nf6 2.c4 g6로, 흑이 d5를 두지 않았다.

Hanging Pawns · 1:14:02 · 영어
d5를 폰으로 맞받지 않는 것이 낯설어서 흑이 2...dxc4 뒤 폰을 지키려다 무너지는 일이 잦다. 백은 3.e3로 되찾고 평범하게 전개하면 된다.
수순 전환의 오프닝이라 QGD·슬라브·카탈란 구조를 어느 정도 알아야 쓸모가 있다. 2...d4 전진 뒤 반전 베노니·반전 벤코 구조는 따로 익혀야 한다.
크람닉·칼슨이 자주 쓰는 수순이다. 2024년 세계선수권 11국에서 구케시가 3.b4 라인으로 딩리런을 28수에 이겨 매치의 흐름을 가져갔다.
흑이 5...Bxd1로 퀸을 잡았다. 메이트하는 백의 한 수는?
2...b5 질베르민츠 갬빗은 3.cxb5로 그냥 받으면 된다. 2...d4 3.b4 뒤 3...g5 나바라 갬빗은 g5 폰으로 f3 나이트를 쫓겠다는 수인데 4.Nxg5나 4.Bb2로 받고 전개하면 흑에게 보상이 없다. 흑이 2...Nf6로 c4를 무시하면 3.cxd5 Nxd5 4.d4로 QGD 계열 구조가 된다.
레티 본인의 말로는 1923년 초 마스터 대국에 도입됐다. 카를스바트 1923 레티-루빈스타인 대국의 시스템에 한스 크모흐가 이름을 붙였고, 타르타코워는 1.Nf3를 '과거의 오프닝이었다가 1923년 무렵 미래의 오프닝이 된 수'라고 썼다. 1924년 뉴욕 대회에서 레티는 카파블랑카를 꺾고 보골류보프 상대로는 제1 브릴리언시 상을 받았다. 두 대국 모두 넓은 뜻의 레티이지 1.Nf3 d5 2.c4 수순은 아니다. 알레킨도 1920년대에 즐겨 썼다. 현대에는 크람닉이 백으로 이 수순을 가장 꾸준히 두었고 칼슨도 자주 쓴다. 2024년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11국에서 구케시가 2...d4 3.b4 라인으로 딩리런을 이겼다.
흑이 지키면 g3·Bg2·O-O·b3·Bb2로 양 비숍을 피앙케토하고 e4나 d4를 미룬다. 레티의 원래 발상이 이것이고, d5를 두 비숍과 c4 폰으로 원거리에서 계속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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