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2–D34 · 라인 27개
Tarrasch Defense
1.d4 d5 2.c4 e6 3.Nc3 c5. 퀸즈 갬빗 거절의 형태에서 흑이 바로 c5로 백의 d4에 도전한다. 백이 4.cxd5 exd5로 교환하고 나중에 dxc5까지 하면 흑에게는 d5에 고립 퀸 폰이 남는다. 그 대신 흑은 기물이 막힘 없이 나오고 e·c파일이 반쯤 열린다. 고립폰을 안고 활동성으로 승부하는 오프닝이라 미들게임의 주제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다.
백의 표준 대응은 루빈스타인 시스템 6.g3다. 비숍을 g2에 두고 d5 폰을 원거리에서 계속 누르는 배치로, 지금은 이 오프닝에 대한 백의 대응이 곧 이것이다. 메인 라인은 6...Nf6 7.Bg2 Be7 8.O-O O-O까지 진행되고 여기서 9.Bg5, 9.dxc5, 9.b3 중에서 고른다. 엔진 평가는 3...c5 시점 +0.3, 8...O-O 시점 +0.3으로 QGD 다른 갈래보다 백에게 조금 후하다. 최상위권에서 잘 보이지 않는 이유가 이 숫자에 있다.
리체스 DB 전체로는 백 48.5%, 흑 46.6%로 팽팽하다. 2200까지는 흑 승률이 47% 안팎으로 일정하다가 2500 이상에서 41%로 떨어지고, 시간이 길수록 흑이 불리해진다. 클래시컬에서는 흑 승률이 43%다. 고립폰은 시간이 많을수록 잘 응징된다.
퀸즈 갬빗 거절의 형태에서 흑이 바로 c5로 백의 d4에 도전한다. 백이 cxd5 exd5로 교환하고 나중에 dxc5까지 하면 흑에게는 d5에 고립 퀸 폰이 남는다. 그 대신 기물이 막힘 없이 나오고 e·c파일이 반쯤 열린다.
백의 표준 대응은 루빈스타인 시스템 6.g3다. 비숍을 g2에 두고 d5 폰을 원거리에서 계속 누른다. g2 비숍·f3 나이트·c3 나이트로 d5를 세 번 겨눈 채 dxc5로 고립폰을 확정하고, d4 칸에 나이트를 앉힌 뒤 흑의 기물 활동이 사그라들 때까지 기다린다.
d5 폰이 있는 동안 기물로 밀어붙인다. 나이트를 e4로 올리고 비숍을 g4나 e6에 두고 룩을 e파일에 놓는다. d5-d4 돌파가 있으면 폰이 교환되면서 흑 기물이 한꺼번에 열린다. 백의 g3·Bg2 배치가 바로 이 돌파를 막기 위한 것이다.
9.Bg5는 f6 나이트를 핀으로 묶어 d5 방어를 흔든다. 백은 Rc1·Qb3·Nb5 같은 수로 d5와 퀸사이드를 동시에 건드린다. 기물을 하나씩 바꾸면 고립폰은 약점만 남는다 — 카르포프가 1984년 카스파로프를 상대로 이 방식으로 두 판을 이겼다.
스웨덴 바리에이션(6...c4)은 c5를 치지 않고 밀어서 고립폰 자체를 만들지 않는다. 퀸사이드 폰 4대 3 다수를 b5로 굴리고 백의 e4 돌파를 막는 것이 흑의 일이다. 두보프 라인(7...cxd4 8.Nxd4 Bc5)은 비숍을 c5에 두어 d4 나이트를 바로 압박한다.
퀸즈 갬빗 거절의 형태에서 흑이 바로 c5로 백의 d4에 도전한다. 백이 cxd5 exd5로 교환하고 나중에 dxc5까지 하면 흑에게는 d5에 고립 퀸 폰이 남는다. 그 대신 기물이 막힘 없이 나오고 e·c파일이 반쯤 열린다.
스웨덴 바리에이션(6...c4)은 c5를 치지 않고 밀어서 고립폰 자체를 만들지 않는다. 퀸사이드 폰 4대 3 다수를 b5로 굴리고 백의 e4 돌파를 막는 것이 흑의 일이다. 두보프 라인(7...cxd4 8.Nxd4 Bc5)은 비숍을 c5에 두어 d4 나이트를 바로 압박한다.
4...cxd4 샤라 갬빗은 5.dxe6에 5...Bxe6로 받는다. 5...dxc3?는 6.exf7+ 뒤 나이트 승진으로 무너진다.

Hanging Pawns · 27:04 · 영어

체스프릭김창훈 · 35:03 · 흑 시점
고립폰을 두고 기물로 싸우는 법을 배우기 좋다. 아마추어 DB에서는 흑 승률이 백과 거의 같다. 백이 6.g3 배치를 모르면 흑이 편하다.
루빈스타인 시스템 상대로 9.Bg5·9.dxc5 두 갈래의 플랜을 따로 알아야 한다. 기물 교환을 어디까지 허용할지가 승부를 가른다. 두보프 라인이 대안이 된다.
마스터 레벨에서는 백이 확실한 플러스를 유지하는 오프닝으로 본다. 카스파로프가 1984년 이후 버린 뒤 오랫동안 외면받다가 2010년대 두보프가 새 라인으로 되살렸다.
흑이 6...Ke7로 킹을 옮겼다. 승진하며 이기는 백의 한 수는?
백이 6.g3를 모르고 6.e3나 6.Bg5로 두면 흑은 평범하게 ...Nf6·...Be7·...O-O로 전개하고 d5를 지키기만 해도 좋다. 4.e3로 교환을 미루면 대칭 바리에이션이 되는데 흑이 ...Nf6 ...Nc6로 따라가면 특별히 불리할 것이 없다. 4.cxd5에 4...cxd4 샤라 갬빗은 5.Qa4+ Bd7 6.Qxd4 exd5 7.Qxd5로 폰을 하나 내주는데 엔진은 +0.45로 본다.
지크베르트 타라시(1862-1934)는 저서 『현대 체스 대국(Die moderne Schachpartie)』에서 QGD의 다른 갈래에 전부 물음표를 달고 3...c5에만 느낌표를 붙였다. 고립폰이 주는 활동성이 약점을 상쇄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고, 님조비치와의 오랜 논쟁에서 이 오프닝의 d5 폰이 단골 소재였다. 루빈스타인이 6.g3 배치로 백의 표준 대응을 만든 뒤에는 흑이 어려워졌다. 스파스키가 1969년 페트로시안과의 세계선수권 4국에서 흑으로 이겼고, 카스파로프는 1983년 캔디데이트 매치에서 코르치노이를 상대로 썼다. 그러나 1984년 카르포프와의 세계선수권 7국·9국에서 같은 라인으로 연달아 지면서 타라시를 버렸고, 이후 최상위권에서는 드문 오프닝이 됐다. 2010년대에 다닐 두보프가 7...cxd4 8.Nxd4 Bc5 라인으로 되살려 두보프 타라시라는 이름이 붙었다.
백의 표준 대응은 루빈스타인 시스템 6.g3다. 비숍을 g2에 두고 d5 폰을 원거리에서 계속 누른다. g2 비숍·f3 나이트·c3 나이트로 d5를 세 번 겨눈 채 dxc5로 고립폰을 확정하고, d4 칸에 나이트를 앉힌 뒤 흑의 기물 활동이 사그라들 때까지 기다린다.
d5 폰이 있는 동안 기물로 밀어붙인다. 나이트를 e4로 올리고 비숍을 g4나 e6에 두고 룩을 e파일에 놓는다. d5-d4 돌파가 있으면 폰이 교환되면서 흑 기물이 한꺼번에 열린다. 백의 g3·Bg2 배치가 바로 이 돌파를 막기 위한 것이다.
9.Bg5는 f6 나이트를 핀으로 묶어 d5 방어를 흔든다. 백은 Rc1·Qb3·Nb5 같은 수로 d5와 퀸사이드를 동시에 건드린다. 기물을 하나씩 바꾸면 고립폰은 약점만 남는다 — 카르포프가 1984년 카스파로프를 상대로 이 방식으로 두 판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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