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00–C19 · 라인 212개
French Defense
1.e4 e6. 다음 수 d5로 백의 e4에 도전하기 위해 e6로 먼저 받친다. 같은 발상의 카로칸(1...c6)과 달리 e6를 두므로 f8 비숍의 길이 바로 열리는 대신 c8 비숍이 폰 뒤에 갇힌다. 이 c8 비숍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흑 운영의 절반이다. 백이 e5로 밀면 d4-e5 대 d5-e6의 폰 사슬이 맞물린 폐쇄전이 되고, exd5로 풀면 대칭에 가까운 구조가 된다.
폰 사슬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백은 킹사이드, 흑은 퀸사이드에서 논다. 흑은 거의 예외 없이 c5로 사슬의 뿌리 d4를 두들기고, 나중에 f6로 e5도 건드린다. 엔진 평가는 1...e6 시점에 +0.2 정도로 다른 주요 방어와 차이가 없다.
1.e4에 대한 응수로는 1...e5·1...c5 다음 자리를 카로칸과 다툰다. 리체스 아마추어 DB에서 흑 승률은 1000대 49%에서 2500 이상 41%로 레이팅이 오를수록 떨어진다. 마스터 레벨에서는 2010년대 이후 카로칸에 밀린다는 평이 있지만, 2024년 세계선수권 1국에서 딩리런이 흑으로 프렌치를 꺼내 이기는 등 최상위권에서도 계속 나온다.
다음 수 d5로 e4에 도전하기 위해 먼저 받친다. 같은 발상의 카로칸(1...c6)과 달리 e6를 두므로 f8 비숍의 길이 바로 열리는 대신 c8 비숍이 폰 뒤에 갇힌다. 이 비숍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흑 운영의 절반이다.
백이 e5로 밀면 d4-e5 대 d5-e6의 폰 사슬이 맞물린다. 사슬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백은 킹사이드, 흑은 퀸사이드에서 논다. 흑은 거의 예외 없이 c5로 사슬의 뿌리 d4를 두들기고, 나중에 f6로 e5도 건드린다.
e5로 f6 나이트를 쫓아내면 흑의 킹사이드 전개가 어색해진다. 그 틈에 f4-f5, h4-h5, Ng5, Bxh7+ 희생으로 킹사이드를 친다. 흑의 d7 나이트가 f6로 돌아오지 못하는 동안이 백의 시간이다.
c5로 d4를 공격하는 것이 표준이다. Nc6와 Qb6를 더해 뿌리를 계속 압박한다. c8 비숍은 b6-Ba6로 교환하거나 Bd7-Be8-Bg6로 돌려서 살린다. 킹사이드 캐슬링은 서두르지 않는다 — Bxh7+ 희생을 늘 계산에 넣어야 한다.
3.Nd2 타라시는 비나베르의 핀을 원천 차단하면서 c3 옵션을 남긴다. 클럽 레벨에서 가장 실용적인 갈래로 자주 꼽히고, 카르포프가 1974년 코르치노이와의 도전자 결승에서 주무기로 썼다. 흑은 c5나 Nf6로 받는다. 3.e5 어드밴스는 계획이 단순해 배우기 쉽지만 흑의 대응법도 잘 알려져 있다.
다음 수 d5로 e4에 도전하기 위해 먼저 받친다. 같은 발상의 카로칸(1...c6)과 달리 e6를 두므로 f8 비숍의 길이 바로 열리는 대신 c8 비숍이 폰 뒤에 갇힌다. 이 비숍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흑 운영의 절반이다.
3.Nd2 타라시는 비나베르의 핀을 원천 차단하면서 c3 옵션을 남긴다. 클럽 레벨에서 가장 실용적인 갈래로 자주 꼽히고, 카르포프가 1974년 코르치노이와의 도전자 결승에서 주무기로 썼다. 흑은 c5나 Nf6로 받는다. 3.e5 어드밴스는 계획이 단순해 배우기 쉽지만 흑의 대응법도 잘 알려져 있다.
백이 e5로 밀면 폐쇄전이 된다. 흑의 지렛대는 c5와 f6 둘뿐이라 이 두 수를 언제 쓸지가 운영의 절반이다.

체스프릭김창훈 · 11:06 · 흑 시점

슥슥이 · 12:45 · 백 시점
구조와 계획이 정해져 있어 입문 방어로 자주 권한다. 1000대 리체스 DB에서 흑 승률은 49%로 반반이다. 다만 한 칸만 미는 1...e6 자체에 공간을 내준다는 거부감을 느끼는 초보도 많고, 나쁜 비숍을 어떻게 다루는지 모르면 답답한 포지션에서 지는 일이 잦다.
어드밴스·타라시·익스체인지·비나베르를 각각 알아야 하는 구간이다. 특히 비나베르는 백의 대응(4.e5 c5 5.a3, 독폰 바리에이션)마다 성격이 달라 준비가 필요하다. 어드밴스에서 Nxd4로 폰을 따다가 Bb5+에 퀸을 잃는 사고는 이 구간까지도 나온다.
2500 이상에서는 흑 승률이 41%까지 떨어진다. 최상위권에서는 카로칸보다 적게 나오지만, 딩리런·라자보프·모로제비치처럼 주무기로 쓰는 기사가 꾸준히 있다.
흑이 8...Qxd4로 폰을 하나 더 먹었다. 퀸을 따내는 백의 한 수는?
2.d3(킹즈 인디언 어택)는 프렌치 이론을 통째로 피하는 백의 시스템이다. d5·c5·Nc6·Nf6·Be7·O-O로 평범하게 전개하고 백의 e5 전진에 대비하면 된다. 2.Qe2(치고린)에는 2...d5가 3.exd5 Qxd5로 퀸이 끌려나와 좋지 않고, 2...c5로 시실리안 구조를 만드는 것이 확실하다. 2.b3에는 2...d5 3.Bb2 뒤 dxe4로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된다. 2.Nf3 d5 3.e5에는 3...c5 4.c3 d4로 백 폰을 막는 것이 엔진의 선택이다.
1834년 런던과 파리의 통신 대국에서 파리 측이 1...e6로 받은 데서 이름이 왔다. 파리 팀의 샤무이예가 동료들을 설득해 이 수를 골랐다고 전해진다. 수 자체는 르네상스 시대 다미아노의 논고에도 있었다. 초대 세계 챔피언 슈타이니츠는 평생 한 번도 두지 않았고 가장 지루한 오프닝이라고 했다. 20세기 초 마로치가 1.e4에 대한 주력 무기로 삼은 첫 세계급 기사였고, 님조비치가 어드밴스의 봉쇄 이론을, 보트비닉·코르치노이·페트로시안이 비나베르와 클래시컬 이론을 쌓았다. 알레킨-샤타르 어택은 파리의 아마추어 샤타르가 사석에서 애용하던 6.h4를 알레킨이 1914년 만하임 대회에서 처음 정식으로 둔 데서 이름이 붙었다. 현대에는 바레예프·모로제비치·라자보프·쇼트·딩리런이 대표 사용자로 꼽힌다.
백이 e5로 밀면 d4-e5 대 d5-e6의 폰 사슬이 맞물린다. 사슬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백은 킹사이드, 흑은 퀸사이드에서 논다. 흑은 거의 예외 없이 c5로 사슬의 뿌리 d4를 두들기고, 나중에 f6로 e5도 건드린다.
e5로 f6 나이트를 쫓아내면 흑의 킹사이드 전개가 어색해진다. 그 틈에 f4-f5, h4-h5, Ng5, Bxh7+ 희생으로 킹사이드를 친다. 흑의 d7 나이트가 f6로 돌아오지 못하는 동안이 백의 시간이다.
c5로 d4를 공격하는 것이 표준이다. Nc6와 Qb6를 더해 뿌리를 계속 압박한다. c8 비숍은 b6-Ba6로 교환하거나 Bd7-Be8-Bg6로 돌려서 살린다. 킹사이드 캐슬링은 서두르지 않는다 — Bxh7+ 희생을 늘 계산에 넣어야 한다.
댓글 1개
프랜치가 좋다 ..